한국사의 국통 맥을 세우는 [삼성기]

한국사의 국통 맥을 세우는 [삼성기]

 

 

 

[삼성기] 상편과 하편, 이 두 권의 [삼성시]는 인류의 창세 역사와 잃어버린 한민족사의 국통 맥을 세우는 근간이 된다.

 

 

특히 [삼성기] 상으 ㄴ신라를 대표하는 십성(十聖) 가운데 한 사람인 한함로가 쓴 책으로, 현존 사서 중에 우리의 국통 맥을 밝힌 가장 오래된 사서이다.

안함로는 유불선과 상고시대 신교 문화를 화통한 당대 최고의 도승으로 역사에도 해박하여 그때까지 전해 오던 고유 사서에서 한민족사의 진액을 뽑아 [삼성기]를 저술하였다.

 

 

환국과 배달에 대해 [삼성기] 상보다 좀 더 세밀히 전하는 [삼성기]하는 원동중이 쓴 책으로 환국의 열두 나라 이름과 배달의 18세 환웅천황의 이름, 재위 연도까지 상세히 전한다.

원동중의 자세한 행적은 전하지 않는다. 다만 세조가 팔도 관찰사에게 수거하도록 유시(諭示)한 도서 목록(세종실록)에 안함로와 더불어 [삼성기]의 저자로 기록되어 있다.

이것으로 보아 조선 시대 이전의 인물임이 분명하다. 

 

 

[삼성기] 하는 환국 시대가 시작되기 이전의 역사, 즉 현 인류의 시조인 나반과 아만에 대한 기록을 남겼다.

또한 환국의 실존에 대해 [삼성기] 상이 "오환건국(吾桓建國)이 최고(最古)라-우리 환족이 세운 나라가 가장 오래되었다.-"라고 선언한 것을, [삼성기] 하는 "석유환국(昔有桓國)-옛적에 환국이 있었다.-"이란 말로써 다시 확인시켜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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