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화주의 사관으로 쓰여진 [삼국사기]
[삼국사기]는 1145년(고려 인종 23)에 김부식이 왕명을 받아 편찬한 책으로, 삼국 시대를 기록한 정사로 평가받는다.
[삼국사기]가 나올 당시는 금나라가, 중원 땅을 차지하고 있던 송나라를 강남으로 밀어내고 천자국으로 자처하던 때이다.
그전에 금은 고려를 복속시키고 고려 궁궐문의 이름을 제후국 수준으로 낮출 것을 명하여, 약 50개의 궁궐 편액을 새로 쓰게 하였다.
이러한 시대 배경 속에서 유학자 김부식은 중국을 큰 나라로 섬기는 중화 사대주의의 잣대로 우리 역사서를 서술하였다.
예를 들면, 동북아 대륙을 호령하던 고구려를 "진한 이후로 중국의 동북 모퉁이에 끼어 있던" 나라로 폄하하였을 뿐만 아니라, 중국의 국경을 침범한 고구려 때문에 한민족이 중국의 원수가 되었다고 하였다.
백제와 고구려가 멸망하게 된 것도 천자 나라이던 수,당에 거역했기 때문이라고 평하였다.
그리고 당나라가 고구려를 치기 위해 전 국력을 기울여 일으킨 전쟁에서, 승리를 거둔 고구려의 영웅 연재소문을 '성품이 잔인하고 모진악한', '대신들을 주연에 초대하여 모조리 죽여 버리고 궁으로 달려가 임금(고구려 27세 영류왕)까지 시해한 역적' 등으로 기록하였다.
심지어 당 태종이 고구려를 침략한 이유를, '연개소문의 악행으로 고구려 백성들이 구원의 손길을 기다리기 때문'이라 하였다.
이렇게 연개소문을 불한당으로 묘사한 반면에, '고구려만 평정되지 않았으니 늙기 전에 취하려한다.'며 쳐들어온 침략자 당 태종 이세민을 '현명함이 세상에 드문 임금'이라 극찬하였다.
이것을 과연 한국인이 기록한 한국의 역사라고 할 수 있는가.
김부식은 또한 신라를 한국사의 정통 계승자로 내세우기 위해 대진(발해)의 역사를 단 한줄도 기록하지 않았다.
고구려가 망한 후 만주 대륙을 지키며 신라와 어깨를 나란히 하던 대진을 배제하고 오직 신라만 기록함으로써 한민족의 강역을 대동강 유역 이남의 좁은 한반도로 국한시켰다.
[삼국사기]는 삼국시대가 시작되기 직전에 있었던 북부여, 동부여 등 부여의 역사와 환국으로부터 시작된 한민족의 시원 역사에 대해 한마디도 서술하지 않았다.
이러한 책이 어떻게 전 세계에 한국의 역사를 전할 대표 사서가 될수 있단 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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