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양의 예언

격암 남사고 예언

늠내 화랑 2014. 3. 5. 08:19

격암 남사고 예언 


ㅡ 나를 살리는 것은 무엇이며, 죽이는 것은 무엇인가 ㅡ 


'동양의 노스트라다무스'라 할 수 있는 남사고 선생은 천지 이변이 일어나고 괴질이 창궐할 때 사는 길과 죽는 길이 무엇인지 알려주고 있다. 


[나를 살리는 것은 무엇인가. '도를 닦는 것(修道)'이 그것이라. 나를 죽이는 것은 누구인가. 소두무족이 그것이라. 나를 해치는 자는 누구인가. 짐승과 비슷하나 짐승이 아닌 것이니 혼란한 세상에서 나를 노예로 만드는 자라. 늦게 짐승의 무리에서 빠져나온 자는 위험에 액이 더 가해지고, 만물이 영장으로서 윤리를 잃고 짐승의 길을 가는 자는 반드시 죽는도다. (격암유록 - 말운론)] 


천지의 정수를 돌돌 말고 태어나 거룩한 인간으로서 윤리 도덕을 저버리고 짐승의 길을 간다면, 장차 이 세상을 통째로 쓰러뜨릴 거센 화액의 소용돌이에 빠져 죽음을 피할 수 없게 될 것이라 경고하고 있다. 

살아남는 길은 오직 새 시대의 새 진리를 잘 닦으며 수도(원문에 修를 三人一夕으로 파자 하였다)하는 길 뿐이다. 


인류를 모두 죽이는 존재를 격암은 '소두무족', 즉 '작은 머리에 다리가 없는 것'이라 하였다. 

이 소두무족은 도대체 무엇일까? 바로 노스트라다무스가 말한 '공포의 대왕'이다. 

격암은 후세인들이 알기 쉽도록, 소두무족의 정체를 여러 가지 표현으로 일러 주며 훈계까지 곁들이고 있다. 


[날아다니는 불은 도인을 찾아와서는 들어오지 못한다네. 해와 달이 빛을 잃고 별과 우박이 떨어지니 만 개의 산과 만개의 바위로 갑옷을 만들어 몸을 보호하는구나. 사람과 비슷하나 사람이 아닌 '하늘의 신'이 내려오니 하늘불을 아는 자는 살게 되리라. 음귀가 발동하는 것을 좇는 자는 죽음을 면치 못하며, 구원의 도를 닦지 못하여 '귀신이 혼을 빼 가는 병'을 알지 못하는 자는 망하게 되는구나. (격암유록 - 말운론)] 


이 구절의 '날아다니는 불', 또는 하늘에서 오는 불이라는 뜻인 '하늘불', 그리고 '사람과 비슷하나 사람이 아닌 하늘의신', 이런 표현들이 소두무족의 정체이다. 

노스트라다무스가 말한 공포의 대왕과 마찬가지로 이 수두무족은 천상 영계의 신으로서, 인간의 혼을 빼 가는 알 수 없는 괴병으로써 인류의 생사를 심판하는 괴질의 주재자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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