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도려전에서 본 치성광여래
치성광여래 강림도 보스턴 박물관 , 고려 14세기
북극성을 여래의 모습으로 표현한 치성광불도.
화면 중앙에는 소가 이끄는 화려하게 장엄한 수레를 탄 치성광불이 있으며,그 주위와 화면 상,하단에 걸쳐 여러 별을 의인화하여 배치했다.
인물 옆에는 각각의 명칭을 적은 제목이 있어 일부는 도상圖像을 확인할 수 있다.
이 불화는 북두칠성을 비롯한 명왕明王, 이십팔수二十八宿, 십이궁十二宮 등과 여러 별자리가 그려져있다. 당시의 신앙과 천문관을 살펴 볼 수 있는 중요한 불화이다.
치성광여래 오성도 영국박물관
둔황천불동에서 발견된 불화로 두마리의 소가 이끄는 마차를 탄 치성광불과 수성,금성,화성,목성,토성을 상징하는 다섯 인물을 그렸다. 해달별을 부처로 의인화하고 북극성을 치성광불로 신앙하는 경향은 당,송,원대에 매우 성행했다.
사찰에 가보면 칠성각을 흔하게 보실 수 있습니다. 항상 가장 높은 곳에 칠성각이 위치해있는데요 이 <칠성각>의 중앙에 <칠성도>가 있고 그 중심에 '치성광여래'가 있습니다.
칠성각은 우리나라 사찰에서만 볼 수 있는 특유의 전각 중의 하나로서, 한국불교의 우리 고유의 종교 神敎(풍류도)의 문화를 그대로 흡수하게 됩니다.
절에 있는 삼신각,칠성각,산신각 등이 바로 고유 신교 神敎문화의 모습입니다.
'역사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마지막 남은 인디언 부족 [호피족] (0) | 2019.04.07 |
---|---|
‘상해연문대륙보’의 기자 내다니엘 페퍼가 기록한 3.1운동의 현장 (0) | 2019.03.13 |
한국독립운동의 진상 내다니엘 페퍼 (0) | 2019.01.07 |
김도형 동북아역사재단 이사장의 어느 추천사에 대한 생각 (0) | 2018.12.23 |
전숙역사헉대회, 이덕일 죽이기 대회? (0) | 2018.10.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