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양의 예언

장차 큰 난리가 두가지로 온다

늠내 화랑 2006. 7. 4. 01:03

상씨름은 개벽상황과 직접 연관되어 있다


 제1, 2차 세계대전은 애기판과 총각판으로, 전쟁의 규모가 어린애들 싸움에서 젊은 총각 수준의 싸움으로 성장했다.
 그 다음 그 변혁의 힘이 더 축적되고 성숙해서, 주인끼리 바둑판을 나눠놓고 싸우는 상씨름으로 간 것이다! 상제님이 이 상씨름의 끝마무리 짓는 공사를 보신 게 있다. 이것이 곧 개벽상황이다.
 자, 그러면 개벽상황으로 한번 들어가 보자.
 시간이 촉박해서 그 핵심만 집중적으로 간단히 살펴보겠다.
 앞으로 선천세상을 마무리짓고 실제 개벽의 시간대로 들어가면서, 즉 봄여름의 시간이 끝나고 가을철로 들어가는 하추교역 때, 어떤 상황이 벌어지는가?
 먼저 “상씨름이 넘어간다!”는 상제님 공사내용이 있다.

 
“씨름판대는 조선의 삼팔선에 두고 세계 상씨름판을 붙이리라. 만국재판소를 조선에 두노니 씨름판에 소가 나가면 판을 걷게 되리라.”(道典 5:7:3∼4)





 이 말씀이 무슨 뜻인가?
 남북 상씨름이라는 게 곧 동서 상씨름이란 말씀이다. 상씨름은 단순히 동방땅 한반도의 남한과 북한이라고 하는 분단된 국가체제의 이념 대결이 아니라, 지구촌 동서 인류의 생사가 달려있는 개벽상황과 직접적인 연관이 있다는 말씀이다.

 자, 세계 정세를 보라. 대세가 누구도 부정할 수 없을 정도로, 그렇게 가고 있잖은가. 저 부시 대통령은 뭐 거침이 없다. 핵무기까지 쓴다고 한다.
 지금 한반도의 상황은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긴박하게 돌아가고 있다.
 사실 햇빛정책이라는 게 얼마나 멋진가.
 “너도 살고 우리도 살자! 같이 살자!”
 이것이 현직 대통령이 내세운 정책이든 어쨌든, 또 그 결과가 어찌 됐든, 이게 최상책이다. 이게 바로 상생의 도다. 이것이 이 우주를 다스리는, 인간역사를 개벽으로 끌고 가시는 상제님 공사의 정신이며 흐름이다.
 그러나 우리는 거기에 한계가 있다는 걸 느낀다.
 작년에 지구촌 자본주의 경제를 상징하는 미국의 무역센터 건물이 부서졌다. 이것이 상씨름의 마무리로 들어가는 하나의 분기점이 된 거다. 참 무서운 새 출발점이다.
 상씨름이 넘어간다!
 그럼 어떤 상황에서 넘어가는 건가?
 천지공사를 보면, 천지의 불기운을 묻는 상제님의 화둔공사가 있다. 핵무기를 쓸 수 없게 하는 공사다.
 그럼 핵무기는 하나도 못 쓰는데, 지구촌 수만 개의 핵무기가 어떻게, 무슨 조화로 엿가락처럼 녹아 없어지는 건가. 이 문제가 개벽상황에서 정리된다. 바로 그 공사내용이 만국재판소 공사다.
 


 
 
민족 단위로 나라가 쪼개진다

 제2의 에드가 케이시라고 하는 폴 솔로몬이나, 지금 살아있는 미국 여성 언론인 루스 몽고메리 같은 이들 이야기를 들어보면, 앞으로 이 지구촌이 개벽할 때, 미국의 동서지역, 뉴욕과 샌프란시스코는 순식간에 바다로 없어진다.
 솔로몬은 바닷물이 들어와 미국 대륙이 두 쪽으로 나뉘어진다고 한다. 스캘리온은 아예 개벽지도를 만들어 세계에 보급하고 있다.

 그걸 보면 미국이란 나라가 다 쪼개져서 합중국 자체가 없어져버린다. 이게 지금 미국 사람들이 하는 얘기다. 그것이 바로 상제님의 원시반본 이념으로, 제 뿌리를 찾아 민족 단위로 잘게 나뉘는 것이다.
 미국의 어떤 사회학자는, 앞으로 전세계가 5천 개의 나라로 쪼개진다고 예언하기도 했다.
 
 
 
개벽의 실제상황이 벌어지고 미군이 철수한다



 자, 상씨름이 넘어가는데, 상제님 말씀을 보면 “장차 일청전쟁이 두 번 나리니, 첫 번에는 청국이 패하고 말 것이요, 두 번째 일어나는 싸움이 십 년 가리니 그 끝에 일본은 쫓겨 들어가고 호병-중공군-이 들어오리라. 그러나 한강 이남은 범치 못할 것이요, 미국은 한 손가락을 퉁기지 아니하여도 쉬이 들어가리라. 동래울산이 흐느적흐느적 사국강산이 콩튀듯 한다.”고 하신다.

 
“미군은 한 손가락을 퉁기지 아니하여도 쉬이 들어간다!”
 이것은
“상제님이 물을 떠다놓고, 손가락으로 물을 탁 퉁기시면서 ‘미군이 이렇게 쉽게 들어간다.’고 하시니라.”
이게 본래의 상제님 공사말씀이다. 이걸 초기 기록에서 왜곡시켜놓은 거다.
 그럼 미군이 어떻게 들어가는가? 지금으로선 불가능하다고 느껴지지 않는가?
 그게 개벽의 실제상황과 엇갈려 있다.
 그러고 나서 바로 가을천지에 숙살기운이 몰아치는 서신西神이 들어온다. 곧 이름을 알 수 없는 괴병이!


<참고자료: 요즈음 유행하는 시체놀이의 한장면


병겁은 어디서 오는가?

 그러면 개벽의 실제상황이 벌어질 때, 괴병은 어디서 들어오는가? 그에 대한 증언을 한번 들어보자.

상제님과 같이 9년 천지공사를 본  안내성 성도의 아들 안정남 씨, 우주 가을개벽을 다스리는 천상 개벽대장 박공우 성도의 제자, 그리고 문공신 성도의 제자인 90 넘은 할아버지 김성섭 신도 등 몇 분의 증언을 들어보자.
 
 oo님: 상제님이 앞으로 병겁이 터지면 십 리 길에 사람 하나 보일 듯 말 듯 하다고 하셨는데?
 안정남(안내성 성도의 아들, 74세): 나중에 백 리길에도 보일 듯 말 듯 하고.
  어, 태을주 읽으면 영이 밝아지고, 앞으로 돌아오는 세계에서 생명을 구한다고 그러더라구.

 00님: 개벽할 때?

 안정남: 어, 개벽할 적에. 이 개벽이라는 게 그것이 말하자면 지금 무식한 나로서는 잘 모르는데, 세상이 바뀔 때라는 말씀 아니야?]

 00님: 이번 개벽할 때는 태을주 안 읽으면 누구도 살아남질 못한다고….

 안정남: 살아남지를 못한다고 했당게. 그것은 틀림없어 종정 말이. 우리 아버님이 그러더라구.
 00님: 천지공사가 그래. 천지신명들에게 상제님이 명령을 하신 거지, 천명으로. 이 세상에서는 누구도 태을주 안 읽으면 살 수가 없는 거야. 절대로 못 살아. 이번에.

 안정남: 어! 누구도 못 산다고.

 김택식(김자현 성도의 손자, 89세): 우리 고모님(김필순, 김자현 성도의 막내딸)이
“개벽이 오고 천지강산 선천 삼재는 삼천 년인데, 앞으로 이천 년 이쪽 저쪽 시두가 발생하면 내 세상이 오는 줄 알고, 잘난 놈은 다 콩나물 뽑히듯 하고, 자네들은 내 때를 기다리소.” 하셨다고 그랬거든요.


  그 양반이 지금 90당면하다가 돌아가셨어요. 그런데 아닌게 아니라 뭐 요새 가만히 보면, 병이란 게 유행하는 거지만 어디에서 시두가 발생한다고 그러고, 홍역이 발생한다고 그러데요.

 00님: 홍역이 앞으로 시두 오는 전조지.

 김택식: “시두가 발생하면, 당신 세상은 온다 하셔.” 그런 말도 했는데

 00님: 병겁이 온다고, 병겁이.
 
 00님: 그러면 앞으로 사람을 솎을 때, 병겁으로 솎는다는 말은 들어보셨어요? 앞으로 이 지구촌 인간들 종자 솎을 때.

 김성섭(문공신 성도의 제자인 박인규의 제자, 92세): 음, 그 말씀 하셨다고 그래.
  병겁이라 그러면 군사 병兵 자. 병病도 병이고.

 00님: 예.
 김성섭: 아픈 병도 병, 병이거든?
 00님: 예. 그건, 그건 어떻게 돼요? 두 가지.
 김성섭: 그게 수화水火거든?
 00님: 수화? 예.
 김성섭: 응. 전쟁이라는 것은 불이고.
 00님: 그렇죠.
 김성섭: 아퍼서 허는 것은 수고 그래. 수화여.
 00님: 아픈 것 그게 어떻게 물이에요?
 김성섭: 병으로 죽는 거.
 00님: 병으로 죽는 거? 그런데 그 병 오는 거에 대해서, 앞으로 상씨름, 병란하고 병겁하고 두 가지가 온다고 하는 얘기도 있잖아요?
 김성섭: 무슨 병?
 00님: 괴병. 오다가 죽고 가다 죽고 몽땅 죽는 거. 그리고 이렇게 병란, 병란, 전쟁하는 거.
 김성섭: 가다 죽고 오다 죽고?
 00님: 예. 그 괴병하고.
 김성섭: 응. 거기 괴병이여.
 00님: 그리고 병兵이 또 있지, 저 전쟁, 병란이.
 김성섭: 응. 병, 전쟁도 있고.
 00님: 근데 그 말씀은 어떻게 내려와요?
 김성섭: 그런 말은 못 듣고, 내 의견에 화공이 먼저 있을 것 같아. 전쟁이 먼저 있을 것 같애.
  그런 뒤에 인자 공기가 나빴던지 어쨌든지 간에, 그 뒤에 병겁이 올 거 같애. 내 생각에.
 00님: 상제님 말씀에 병란 병란이 동시에 있다, 이게 있는 말이에요.
 김성섭: 동시에 있다?
 00님: 예. 그러니까 전쟁이 먼저 터지고, 그러고 병겁으로 그걸 막는다는 거야. 상제님이 그러셨대.

  상제님 공사를 보면, “상씨름이 넘어간다.”는 공사가 있거든요?
애기판과 총각판이 지난 뒤 상씨름으로 판을 막는다.
이게 남북 상씨름, 오선위기로 이 지구촌 문제를 다 끝막는데, 상씨름이 넘어간다 하시면서 막 천지가 무너지게 소리 지르시거든. 중국 광서제에게 붙어있는 황극신을 불러오시면서
.

 김성섭: 전쟁, 전쟁이 끝나는 것이 아니라 전쟁을 허면서.
 00님: 병겁이.
 김성섭: 그렁게 저 놈들이 안 온다, 못 온다 그랬지. 죽을까 봐.
 00님: 예. 그 말씀은 들어보셨죠? 병란이 쳐들어오면서, 그걸 여기서 병겁으로 쳐 가지고 막는다고.
 김성섭: 응.
 00님: “북에서 쳐들어 오면 어떻게 합니까?” 하고 상제님께 여쭈니까 “병겁이 없다더냐?” 하셨다는데.
 김성섭: 헤헤.
 00님:병겁으로 막지.” 그러셨다고. 그건 기억나시죠? 들으신 건?
 김성섭: 그, 그, 그게.
 00님: 워낙 유명한 말씀이니까, 들으신 걸 한 번 좀 말씀해 주세요.
 김성섭: 그대로여. 더 없어. 불장난이 일어난 뒤에 인자 병겁이 오는디.
 00님: 뭐라고요?
 김성섭: 불장난이 일어난 뒤에.
 00님: 불장난이 일어난 뒤에?
 김성섭: 응. 그 전에는 전쟁보고 불장난이라고 하지.
  이제 병이 오는디 오다가도 죽고, 가다가도 죽고, 자다가도 죽는다고 그런 말씀을 하셨지. 긍게 그것은 뭣이 그러냐 그러면, 심판이여.
 00님: 그렇지.
 김성섭: 응. 그래서 그걸 보고 수라고 그러는 것이여. 병.
 00님: 병란과 병란이 함께 일어난다 그것도 들어보셨죠? 하여간. 우리 성도들이 대개 이런 얘기는 다 알고 있을 텐데요? 그러면 상씨름 넘어간다는 것은 공사에 다 있는 거니까, 기록에. 그런 얘기를 안 했나요, 그 때? 성도들이? 앞으로 상씨름이 넘어간다고. 아주 쉬운 얘기로 하면 저 북쪽에서 내려온다 그런 얘기 안 했어요? 그런 표현을?
 김성섭: 그, 그런, 그, 그런 표현을 안 했어.
 00님: 그럼 병이 터지는 곳은 어디라고 해요? 보통. 어디서 제일 먼저 터진다고.
 김성섭: 병은 시발점은 한국이여.
 00님: 한국, 어디?
 김성섭: 말 못 해.
 00님: 아니 이건 보통 다 알려져 있는 것 아니에요?
 김성섭: 어디라고?
 00님: 최초 시발은 군산 아녜요, 군산? 남북 49일이라고. 아니 그거 들어보신 것 좀 얘기해 보세요. 문공신 성도 그 양반들이 대개 어떻게 얘기하고 있나.

 김성섭: 00
하고 00하고(광나주) 두 군데서 일어난다고 했어.


 
 실제 개벽상황이라는 게, 상씨름과 가을의 숙살기운이 들어오면서 괴병이 한반도에서 제일 먼저 발생한다. 바로 군산과 나주에서!

 상제님 말씀을 보면, 00에서 병이 들어오면 이 조선에 병이 꽉 들어차고, 00에서 병이 일어나면 이 지구촌에 병기운이 충만하게 된다. 그렇게 해서 남북한을 49일 동안 휩쓰는데, 조선에서 상제님이 전해주신 의통으로 병을 극복하고, 여기서 살아남은 백성들을 데리고 지구촌을 다니며 3년 동안 사람들을 건진다는 것이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지축이 선다.


 상제님 진리를 체계적으로 공부해 보면, 지축서는 게 개벽 상황과 맞물려있다는 걸 알 수 있다.
 상제님이 군산에서 배타고 인천을 통해 서울에 가셔서, 대전으로 가서 기차 타고 올라온 성도들과 합세하여 보신 공사가 있다.
 병오년 1906년 2월에, 종로2가에서 열흘 동안 보신 공사내용이 있는데, 실제 개벽 상황에서 마무리되는 세운의 큰 공사 줄기가 거기에 다 들어있다. (道典 5:93∼94)

인간 씨 종자 건지는 의통

 여기서 내가 의통에 대해 한 마디 덧붙여 주겠다.
 가을개벽이 되면, “십 리 길에 사람 하나 볼듯말 듯한 때가 온다. 65억 인류의 생사가 너희들 일꾼 손에 달려있다. 그 때에도 종자는 있어야 되지 않겠느냐?” 하신 상제님 말씀 그대로, 상제님은 우리 일꾼들에게 씨 종자 건지는 의통을 전해주셨다.

 의통은 태을주로 구성돼 있는데, 호부의통, 호신의통, 해인 등 세 가지다. 그런데 그건 상제님의 도통 맥을 계승한 지도자가 쓰는 것이다. 또한 그 의통성업을 집행하는 일꾼자리에 가는 이들이 상제님 일꾼들이다. 이에 대한 상세한 이야기는 시간관계로 다음으로 미룬다.
 
 
 
시두는 병겁의 전조



 그런데 가을이 올 때는 미리 예고를 하고 온다. 그게 뭘까?
 
“앞으로 시두가 없다가 때가 되면 대발할 참이니, 만일 시두가 대발하거든 병겁이 날 줄 알아라.”(道典 7:47:7)
 천연두는 일본 사람들의 용어이고, 본래 우리말로는 시두다. 가을이 올 때 시두신이 조선에 들어온다.
 헌데 지금 북한에서 천연두탄을 개발해놓고, 천연두 예방접종을 했다고 한다. 그렇다면 그것을 쓰겠다는 얘기 아닌가. 이 상제님 공사내용에 대해 좀더 깊이 생각해야 된다.
 또 상제님이
“동래울산(東萊蔚山)이 흐느적흐느적 사국(四國)강산이 콩 튀듯 한다.”(道典 5:301:4)고 노래하신 게 있다. 이것은 실제 지축서는 가을개벽 상황에서, 동래울산에 자연적인 충격이 크게 온다는 말씀이다.
 내가 최근에 증언된 상제님 태모님의 말씀을 전하면, “부산은 개벽할 때 바다에 갇힌다.”는 내용이 있다. 당시 부산의 이름이 동래다. 그러니 ‘동래울산’ 하면 ‘부산울산’이다. 부산과 울산이 큰 충격을 받는다는 말씀이다. 왜냐하면 이번 개벽으로 일본이 거반 물로 없어지기 때문이다.
 일본의 기다노라고 하는 불교 도승이, 신명들이 전하는 이야기를 듣고, 일본 사람들은 20만만 살고 다 없어진다고 했다. 이게 30년 전에 일본 신문에 나온 이야기다. 우리나라 불교, 기독교 신문에도 그 내용이 실려있다.
 
 
 
태을주로 개벽을 극복한다




 상제님이 지구촌 선천문명을 문 닫고 우주의 가을문명을 여신다. 상제님은 새 우주를 여는 당신의 도 공부하는 대학을 세우셨다.
 상제님은 김경학 성도에게 대학교 도수를 붙이시고, 대학교 도수에 각 나라에서 평균 살아남는 숫자에 대한 공사를 보셨다.
 그 내용을 보면, 이 천지 기운이 한 나라에 ‘십만인 적’이라고, 백만 명 정도 밖에는 살 수 없게 되어 있다.
씨만 추리는 거다. 선영에서 음덕이 있고, 착한 일 많이 한 자손들만 살아남고, 남에게 못된 짓하고, 남 해코지하고 뒤에서 음해한 종자들은 이번에 다 정리된다.

 상제님 말씀대로, 태을주가 아니면 개벽을 극복할 수 없다. 앞으로 오는 후천대개벽에서 인간의 죽고 사는 문제가 태을주 공부에 달려 있다.
 이 태을주의 도, 그리고 태을주를 읽으면 어떤 변화가 오는지, 이에 대해서는 다음에 다시 전해주기로 약속한다.
 
 
 
상제님 도를 만나야 성공한다

 후천개벽의 성격을 다시 정리해보자.


 
 봄여름은 생장 분열하는 때이고, 가을겨울은 수렴 통일하는 때다. 봄여름은 양陽의 변화, 가을겨울은 음陰의 변화다. 또 봄여름은 양量의 변화이고, 가을의 변화는 질質의 변화다. 선천은 양으로써 질을 개선했지만 이제는 질로써 양을 개선한다.
 
 이 개벽은 우주의 질서가 바뀌는 대개벽이기 때문에, 이것은 무슨 선하고 악한 도덕성이 문제되는 게 아니다. 이걸 알아야 된다! 모르는 게 가장 큰 죄악이다. 선지후각先知後覺, 먼저 제대로 알아야 깨달음이 온다. 알아야 깨진다!

 지금은 진리를 새로 배워야 된다. 이 우주에 가을이 온다는 소식을 들어야 한다!
 다시 말하거니와, 이 우주가 나를 낸 목적은, 봄에 생명을 내어 여름철까지 길러서, 봄여름 인류문화의 진액을 거두어 가을의 열매문화, 통일문화를 내기 위해 인간으로 오시는 우주의 통치자 상제님 도를 만나, 이 세상과 우주의 변혁 문제에 눈떠 가을에 열매맺는 추수인간이 되게 하기 위함이다.
 개벽기에 열매맺는 씨 종자가 되어 후천선경 지상선경을 건설하는 일꾼이 되는 것! 그건 오직 상제님 진리를 만남으로써만, 상제님 말씀대로 ‘오직 판밖의 내 공부법’으로만 이뤄질 수 있다!
 ‘그러니 나는 이 우주의 가을철을 맞이하기 위해 태어났다. 나는 가을의 열매문화, 상제님 문화를 만나기 위해 사는 것이다.
 만일 가을이 오는 소식을 모르고 살다가 개벽기를 당해서 생명이 없어진다면, 이제까지의 내 모든 삶은 허사다. 제아무리 제왕을 지내고 대부호로 살고 인간적인 성공을 했다 할지라도, 그건 결국 실패한 인생으로 끝나는 거다.’
 이걸 다시 한 번 명심하자.
 그런 의미에서 보면, 이 우주 안의 모든 인간은 아직 성공한 자가 없다고 해도 지나친 말이 아니다. 가을개벽을 넘어서서 가을 천지의 아들딸로 태어날 때, 인간은 비로소 성공하는 삶을 사는 것이다.
 
 
 
진리의 역군이 되라

 오늘밤 이 자리에 모인 그대들은 모두가 같은 피를 나눈 한 형제로서, 다 함께 이 땅에 오신 상제님 도를 만나 인생의 허구에 눈뜨자.
 그리하여 ‘이 우주가 지금 어디로 가고 있는가’ 하는 개벽문화에 보다 적극적으로 관심 갖고, 밤을 지새우며 증산도 『도전』이라든지 [이것이 개벽이다], [증산도의 진리]등 여러 책들을 공부해서, 새 시대를 건설하는 위대한 진리의 역군이 되기를 충심으로 기원한다.


출처:월간개벽에서발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