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러의 밀착관계가 가져올 미래의 운수
대전쟁 도수 : 천하대세를 잘 살피라
1 하루는 원평 김명보(金明甫)의 주점에 이르러 미리 준비된 황구(黃狗) 한 마리로 개장국을 끓여 술과 함께 잡수시고 성도들에게 “구미산(龜尾山)에 오르라.” 하신 후에
2 상제님께서는 유문거리를 돌아서 구미산에 올라 물으시기를 “지금 어느 때나 되었느냐?” 하시니
3 한 성도가 “정오시쯤 되었을 듯합니다.” 하고 아뢰니라.
4 이 때 김자현(金自賢)이 문득 시장 쪽을 바라보며 아뢰기를 “장꾼들이 대가리놀음을 합니다.” 하거늘
5 성도들이 모두 장터를 바라보니 장꾼들이 남녀 할 것 없이 서로 멱살을 잡고 머리를 부딪치고 상대가 없으면 아무 기둥이나 벽에다 자기 머리를 들이받기도 하니라.
6 이를 본 성도 하나가 상제님께 여쭈기를 “이것은 무슨 도수입니까?” 하니
7 말씀하시기를 “전쟁 도수니라. 내가 한날 한시에 전 세계 사람들을 저와 같이 싸움을 붙일 수 있노라.
8 부디 조심하라. 나의 도수는 밖에서 안으로 욱여드는 도수이니 천하대세를 잘 살피도록 하라.” 하시니라.
9 이 때 한 성도가 여쭈기를 “오시(午時)에 공사를 보셨으니 오시에 전쟁이 나겠습니까?” 하거늘
10 상제님께서 “그것은 너희들이 잘 생각해 보아라.” 하시니라.
11 공사를 마치신 뒤에 원평장의 아낙들이 밥을 하려고 보니 솥뚜껑이 모두 솥 안으로 들어가 있거늘
12 사람들이 이구동성으로 이르기를 “신의 조화로다.” 하니라. (증산도 道典 5:165)
상제님께서는 한 날 한 시에 전 세계 사람들을 싸움 붙일 수 있다고 말씀하셨다. 그리고 밖에서 안으로 도수가 우겨져 들어온다고 덧붙이셨다. 이건 무얼 뜻하는 것일까? 위 성구가 가진 의미가 매우 크다.
세운을 보는 눈은 크게 두 가지이다. 하나는 밖에서 우겨져 들어오는 도수인 오선위기이고, 또 하나는 안에서 벌어질 남북한 상씨름이다. 바깥부터 보자. [러시아]편에 이어 이번부터는 중국과 러시아를 같이 놓고 글을 쓰겠다.
(=> 중-러 군사훈련을 위해 상해에 정박해 있는 러시아 군함. 상해라는 건 영토분쟁이 있는 센카쿠를 노린 포석이다.)
'중국과 러시아가 사상 최대합동훈련(2014.5.20.~26)'을 벌이고 있다. 미국의 오바마 대통령이 일본을 방문하면서 했던 말에 대한 답장인 셈이다. 이렇게 되면서 한반도를 둘러싼 오선위기의 마지막 틀이 완벽히 짜진 것과 같다. 저번에 있었던 오마바의 아시아 순방 때를 다시 더듬어 보자.
미국은 세 가지의 메시지를 전했었다. 복습하는 의미로 다시 보자.
첫째, 센카쿠는 일본 것이다. 우리는 무조건 우방인 일본 편을 든다.(일본 방문 때)
둘째, 한국에 전쟁이 발생하면 미국의 군사력을 총동원하여 돕겠다.(한국 방문 때)
셋째, 중국이 남중국해의 서사군도 남사군도를 탐하는 것도 용인하지 않는다.(필리핀 방문 때)
이후의 미국의 발언으로 하나가 더 있다. 일본이 전쟁 가능한 (자위권 확대를 위한) 헌법해석변경에 적극 찬성한다는 것이다.
챔피언 미국의 숨겨진 의중이 드디어 수면 위에 모습을 드러낸 것이다. 노쇠해가는 미국은 경제력에 따른 군사적 부담감을 일본에게 분담하려 한다. G2로 올라선 중국의 입장에서는 이런 상황이 기분 나쁠 것이다. 하지만 강력한 도전자의 도발을 가만히 앉아서 지켜볼 챔피언도 없다.
중국에게 G2자리를 빼앗긴 일본의 두려움이 이 상황을 더욱 부채질 한다. 미-일의 입장에서는 동북아에 드리워진 긴장 상황의 첫 번째 책임은 중국에 있다고 보는 듯하다. 중국이 예상보다 몇 십 년 빨리 성장했고 섣불리 그리고 이빨을 드러냈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미-일이 중국을 상대로 준비를 할 수 있는 예측을 넘어선 것이기에 어쩔 수 없이 이런 긴장 상황이 급속히 전개되고 있는 것이다. 일본의 국수주의적인 도발이 부추긴 면이 크지만 중국의 응대도 섣부르다. 이것은 일본과 중국이 지고 있는 상제님의 천지공사의 천명이니 어쩔 수 없다.
일본은 이미 20년 동안 경제가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는 상태다. 자국민들에게 쌓여온 불만과 떠오르는 중국이 하는 모양새를 보니 가만히 있다가는 호되게 당할 것 같다는 불안감을 느낀 듯하다. 살려고 지키려고 몸부림치는 것 외에 다른 뾰족한 묘수를 찾지 못하고 있다. (근데 독도는 왜 탐하니? 스스로 무덤을 파는 꼴이란!) 하물며 불과 몇 년 전까지 경제력으로 세계 넘버2였던 일본인지라 자존심을 버리면서 넙죽 고개를 숙일 수도 없다. 일본처럼 강렬한 지기를 가진 민족성에 이런 모양새가 용납될 리 없고, 중화패권주의가 뼛속까지 박혀있는 중국도 일본의 반항(?)을 봐주지 않을 것이다.
(링크=> ‘닥터 둠’으로 불리는 루비니 교수의 말처럼,
우크라이나 보다 더 위험한 동북아시아는 화해가 불가능한 상황으로 나갈 것인가?)
이런 상황에 중국과 러시아가 힘을 모은 것이다. 서양의 우크라이나 사태의 주범인 러시아와 동북아 위기의 원인인 중국이 다시 뭉치는 것이다. 일부 전문가들이 주장하듯 현재의 지구촌은 G1이 없는 G0(G제로)에 가까운 형국이라 보는 것이 맞다. 강력한 미국이 사라지고 지역 패권을 쥐려는 도전자들이 곳곳에서 증장한다는 말이다. 천자국(天子國)의 지위가 흔들리니 강력한 제후국들이 합종연횡하면서 혼돈의 시기로 접어들었다고 생각하면 된다. 증산도의 관점에서 (장기적으로?) 보면 서양에 있던 천자신이 동방의 한국으로 넘어오는 징조이기도 하다.
* 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이는 서양에서 천자신(天子神)이 넘어옴이니라.” 하시고 또 말씀하시기를 “이제 천자신은 넘어왔으나 너희들이 혈심을 가지지 못하였으므로 장상신(將相神)이 응하지 아니하노라.” 하시니라. (증산도 道典 5:215)
필자가 동북아 위기의 근원을 일본이라 하지 않은 이유는 일본은 불붙이는 역할로 보기 때문이다. 왜냐 일본의 큰 사명은 이미 2차 세계대전 때 동양을 먹으려던 서양세력을 물리친 것으로 끝난 것으로 봐야한다. 그때 저질렀던 참혹한 살업의 대가로 자위대는 국제분쟁에 개입할 수 없게 된 것이다. 물론 일본헌법을 개정하여 군사대국화의 길로 가려고 노력할 것이다. 하지만 어느 정도 범위를 넘을 순 없다고 본다.
일본이 너무 빨리 재무장한다면 한-중-러 모두가 강력히 반대할 테고, 결국 미국으로서는 일본의 역할은 미국을 지원하는 병참, 보급, 수송 등의 전초기지의 사명을 수행하는 수준까지만 용인할 거라 본다. 그렇지만 일본이 불붙이는 오선위기의 막판이 중요하지 않다는 건 아니다.더 이상 주연급 배우가 아니라는 뜻이다.
* 하루는 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일본은 깔담살이 머슴이요, 미국은 중머슴이요, 중국은 상머슴이니라. 깔담살이가 들어가면 중머슴이 나와서 일하고, 중머슴이 들어가면 상머슴이 나오리라.” 하시니라. (증산도 道典 5:22)
본론으로 들어가 보자.
그렇다면 이번에 중국과 러시아의 밀착은 어떻게 봐야 할까?
여기에 담긴 의미가 몇 가지 있다.
첫째, 미국과 일본에 맞서 강하게 대항한다는 선포이다.
둘째, 우크라이나 사태도 공조한다는 뜻이다. 서양과 중동이 더욱 혼란에 빠지게 될 것이다.
셋째, 동남아 국가들은 더욱 미국을 중심으로 힘을 모을 것이다. 언제 터질지 모르는 폭탄이 하나 더 생긴 꼴이다.
넷째, 김정은의 북한이 쓸 수 있는 수단이 더욱 줄어들었다는 뜻도 내포되어 있다.
다섯째, 미-중-러-일의 역할이 분명히 드러난 이상 오선위기의 형세가 끝나간다는 메시지임과 동시에 남북한 상씨름이 넘어가는 것이고..
하나씩 분석해보자. 흥미진진하다. (필자만 그런가?)
먼저, 러시아와 중국이 어떤 나라인가? 군사력으로는 세계 2, 3위의 국가이다. 중국은 세계의 공장답게 경제력을 무기로 쓸 수 있고(미국 국채를 가장 많이 보유한 나라가 중국이다.), 러시아는 천연자원을 무기화 할 수 있다. 또한 중국은 중화패권주의 기질을, 러시아는 절대 불복하는 근성을 가지고 있다는 것도 문제다.
서로 힘을 합치면 미국을 위시한 서구세력과 맞설 수 있다. 만약 막가자는 전쟁이 벌어진다면 서로 엄청난 출혈을 감수해야 할 테고 재기 할 수 없을 정도의 상처를 입을 것이다. 설혹 미국과 서구가 이기더라도 양패구상이라는 말이 적당할 것이다. 이는 나아가 서양의 화약고인 우크라이나와 중동으로 번질 것이다.
이미 [러시아]편에서 크림반도의 운명과 중요성에 대해서 많은 말을 했었다. 중국은 이해관계로 따져도 우크라이나 사태에 대해 러시아 편을 들 수밖에 없다. 민족적인 이유에서다. 엄밀히 말하자면 우크라이나에 살고 있는 러시아인과 지정학적 경제적 가치 때문에 러시아가 합병한 것이다.
혹자는 중국이 러시아를 편들기 어렵다고 말하기도 한다. 미국 [뉴욕타임스] (2014.3.17) 기사에 실린 내용이다. “중국의 전통적인 우방이자 미국과의 패권경쟁을 위해 우호관계 유지가 필수적인 러시아를 지원해야 하지만 티베트, 신장과 대만 등과 같은 내부 문제를 고려하면 러시아의 크림반도 정책에 선뜻 동조할 수 없는 처지이다. 만일 중국이 러시아의 손을 들어 준다면 이후 티베트, 신장, 대만 등의 분리 독립 주민투표를 막을 명분이 없어지기 때문이다.”라는 이유 분석이었다. 하지만 필자의 생각은 조금 다르다.
중국은 다민족 국가다. 러시아도 마찬가지다. 비록 우크라이나의 크림반도에 거주 러시아인의 숫자와 바람 때문에 크림반도를 먹었다고 하더라도, 만일 다민족들이 모여 사는 중국이나 러시아로부터 독립하고자 민족들이 있다면 어떻게 반응할까? 중국의 입장에서는 신장과 티벳이 독립하는 걸 원치 않는다. 이건 러시아도 마찬가지다. 러시아령 체첸을 예로 들 수 있겠다. 이럴진대 중국내 소수민족의 분리 독립을 막을 명문은 아이러니하게도 중국인 보호라는 명목이라는 것이다.
이게 무슨 소린가? 신장이나 티벳 자치구는 이미 50%에 육박하는 너무 많은 한족들이 들어가 살고 있기 때문이다. 고위직 고임금은 전부 한족이 차지했고 위구르인과 티벳인들은 하층민에 속한다. 속내를 더 파고 들어가면 이곳 말고도 거의 모든 소수민족자치구들도 더 이상 그들만의 영역이 아니다. 돈을 하늘처럼 떠받드는 한족의 쪽수에 경제적 이권을 빼앗기는 것도 모자라 민족과 종교적 갈등이 더해져 있다. 겉으로 일어나는 사건들 보다 실상은 훨씬 심각하다는 말이다. 만일 어떤 사태가 발생하여 중국정부에서 소수민족자치구에 거주하는 한족들을 보호한다는 명분으로 군대를 투입하여 소수민족을 억압한다면 큰 위기로 번질 수 있다.
(좌) 위구르 국기는 터어키 국기와 색깔만 다르다.
[참고] 위구르족: 터키어(돌궐) 계통의 투르크어를 사용하는 중앙아시아 민족이다. 중국 신장과 후난성 일부에 1119만 명, 카자흐스탄에 23만 명 등이 살고 있다. 중국의 4대 소수민족으로 이슬람 수니파에 속한다.
세계위구르의회, 동투르키스탄이슬람운동(ETIM) 등 50여 개의 독립운동 조직이 해외에서 활동 중이다.이들 조직은 푸른색 바탕에 흰 반달과 별이 그려진 국기를 사용한다. 중국에게 점령 당할 당시 1949년에 76%였던 신장위구르 위구르인의 인구비율은 2010년에 45%까지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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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편에서 말했듯이 중국보다 더 많은 족속과 종교가 뒤섞여 있는 곳이 러시아다. 거대한 두 나라는 결국 손을 잡을 수밖에 없는 운명의 굴레를 안에 있는 것이다. 오바마의 선언 이후 잠시 동안 이런저런 수에 대한 손익 계산을 거치고 나서 중-러가 다시 연합하는 모양새를 보이는 것은 당연을 넘어 필연인 것이다.
여담이지만 우리나라에도 한족들이 많이 들어와 산다면 큰 문제가 될 것이다. 요즘 중국인과 자본이 많이 들어오고 있는 제주도는 만일 이 상태로 나간다면 언젠가 큰 문제가 생기리라 본다. 제주도지사와 도의회는 적정선에서 한족의 유입과 중국의 자본이 들어오는 마지노선을 정하는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 또한 제주도에는 해군기지와 공군기지 모두 있어야 된다고 필자는 생각한다. 남쪽 바다로 적군이 쳐들어오지 말라는 법이 있는가? 수없이 외세의 침략을 당했으면 이제 정치인들도 안보에서 만큼은 미래를 보면서 한 목소리를 냈으면 하는 바람이다.
동남아시아와의 해양영토 문제이다. 이는 필자가 생각하는 중국의 가장 큰 패착이다. 중국이라는 나라는 그 넓은 땅덩이와 많은 인구를 가지고 있으면서도 타민족에게 끊임없이 지배당한 이유를 이 대목에서 유추할 수 있다.
주변국과 잘 지내면 될 텐데 말이다. 요임금의 아들 단주가 주변국들과 진정 꿈꿨던 평화를 순(순)임금이 주변나라들을 오랑캐로 만들어 버리는 바람이 이 꼴이 난 것이다. 이런 이유로 인해 상제님은 단주에게 세운을 통할하는 사명을 주신 것이다. 그의 꿈이 다시 이루어지는 과정이 오선위기이다. (단주의 사명은 다음에 논하기로 하자)
단주해원 도수는 오선위기로부터
* 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 단주의 해원은 오선위기로부터 비롯되나니 천하의 대운이 이로부터 열리느니라.” 하시고
다시 말씀하시기를 “이로써 또한 조선의 시비를 푸느니라.” 하시니라. (증산도 道典 4:20)
중국이 러시아를 끌어들인 것은 일단 그럭저럭 이해할 수밖에 없다고 치더라도, 러시아가 중국과 한편을 먹으면서 역효과도 생길 것이다. 본래 강력한 적이 나타나면 주변국들이 뭉치게 되는 법이다. 이런 효과는 즉각적으로 나타나는 법이다. 전국시대 진나라에 대항한 여섯 나라(六國)의 합종연횡처럼 말이다. 이제 중국을 둘러싼 나라들 사이에서 피아식별은 분명하게 구별되었다는 뜻이다.
이런 관점에서 보면 중국은 동남아를 건드리면 안 되는 것이었다. 아프리카처럼 일단 경제적 원조를 해주고 선린우호관계를 유지했어야 했다. 서로 상생해가면서 차차로 정치, 경제적으로 종속 시키는 게 상책이다. 지금까지의 미국이 최강대국으로 군림한 것처럼 말이다. 더군다나 중국은 미국보다 훨씬 우위에 있는 가장 큰 무기인 13억의 인구를 소유하고 있지 않은가? ‘도광양회(韜光養晦)’를 조금 더 지속하였더라면 천하를 움켜쥐었을 텐데 한심하다. 중국은 최고의 인재가 없어서 나라가 수시로 망하였고 러시아는 위기 때마다 최고의 인재가 나타나 국력을 키웠는데 지금 봐도 딱 그 짝이다.
2014년 5월21일 베트남 필리핀 정상회담:
필자도 두 나라가 만나 협력할 거라 예측은 했지만
생각보다 훨씬 빨리 만났다.
캬~~ 세운의 속도 보소!!!!
그런데 중국과의 싸움에서 한 번도 패하지 않았던 동남아 최강의 전투민족인 베트남과 세계에서 가장 많은 섬을 가진 필리핀도 건드린다?? 아니나 다를까 베트남과 필리핀의 정상이 마닐라에서 만나 ‘반중(反中) 연합 전선’을 구축한다고 밝혔다.
중국이 작은 전투에서 설혹 이 나라들을 이길지언정 전쟁에서는 이들 국가 모두를 이길 순 없다고 필자는 감히 단언한다. 하물며 이들 뒤에 미국도 있고 아세안(ASEAN)이 버티고 있는데 무얼 더 논하랴. 중국이 스스로 무덤을 팠다.
* 참고: 중국의 외교정책의 변화 도광양회(등소평) -> 화평굴기(후진타오) -> 주동작위(시진핑)
도광양회는 국제적으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국력이 생기기 전까지 몸을 낮추는 전략을 취했던 중국의 외교정책을 말한다. ‘일부러 몸을 낮추어 상대방의 경계심을 늦춘 뒤 몰래 힘을 기른다.'는 뜻으로,원래는 [삼국지연의]에서 유비가 조조의 식객으로 있으면서 자신의 재능을 숨기고 은밀히 힘을 기른 것을 뜻하는 말이었다.
중화인민공화국이 출범한 이후 중국은 주변국을 중국의 세력범위 안에 묶어두고 통제한다는 정책을 대외정책의 근간으로 삼았지만 초강대국인 미국의 그늘에 가려 국제사회에 제대로 영향력을 행사하지 못하였다. 덩샤오핑(鄧小平)은 1980년대 개혁 개방정책을 추진하면서 도광양회 정책을 달성하기 위한 대외정책의 뼈대로 삼고 국제적으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경제력이나 국력이 생길 때까지는 침묵을 지키며 강대국들의 눈치를 살피고 전술적으로 협력하는 외교노선을 취해왔다.
도광양회는 2002년 후진타오를 중심으로 한 4세대 지도부가 들어서면서 새로운 외교노선으로 대체되었다. 후진타오(胡錦濤)는 ‘화평굴기(和平崛起: 평화롭게 우뚝 선다)’를 내세웠다. 화평굴기라는 명칭과 달리 여기서부터 중국의 본심이 서서히 나타나기 시작한다.
이후 시진핑(習近平)은 ‘주동작위(主動作爲: 해야 할 일은 주동적으로 한다)’라는 대외정책을 들고 나온다. 시진핑이 너무 빨리 외교정책을 변화시킨 것은 패착이다. 와신상담을 더해도 될 텐데.하기야 그 때까지 기다려줄 아베가 아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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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불허전 차이나는 동중국해의 일본과 미국을 넘어 남중국해까지 전선을 확대했으니 그들의 해군력으로는 도저히 감당할 수 없는 수준이 되어 버렸다. 왜냐면 다른 말로 전선이 형성되면 일차방어선인 바다가 아니라 본토 내에 전쟁이 일어나게 된다는 것이다. 중국이 지금은 열세에 있는 해군력 때문에 러시아와 손을 잡고 있지만 이는 늑대를 쫓으려다 범을 끌어들일 꼴이 될 수도 있다. 역사적으로 보아도 러시아가 1차 세계대전에 휘말리기 직전까지의 정책은 만주와 한반도를 획득하여 부동항을 가지는 염원을 이루고자 했었다.중국이 이런 역사적 사실을 간과한다면 큰 사단이 일어날 것이다.
필자가 보기에 아니 역사를 보아도 중국은 러시아를 이길 수 없다. 중국은 땅도 넓지만 인종과 종교도 복잡하다. 여기에 한족의 심성 밑바닥에는 이미 수많은 민족들에게 지배를 당하는 게 익숙한 노예근성도 있다.겉으로는 시끄럽게 중화민족주의를 외치지만 실상은 만만디 근성 플러스 공동체보다는 이기심이 DNA에 박혀 있는 종자들이다.
특히 중국과 러시아는 1969년 국경전쟁이 있었다. 아무르강 유역에서 중국이 소련군을 공격해 31명을 살상하자 분노한 러시아가 핵으로 공격할 것도 검토하지만 미국 때문에 사용하지 못한 전례를 말하는 것이다. 그리고 이번 우크라이나 사태가 일어나기 몇 년 전만 해도 러시아는 동북아 특히 한반도 유사시 중국이 북한에 개입하는 것을 용납하지 않는 기류가 대세였다. 당시 러시아는 한국 일본과 더불어 강력히 떠오르는 중국을 견제하고 싶어 했음을 잊지 말아야 한다. 솔직히 장기적으로 보면 중국은 일본을 막는 것보다 러시아를 막는 게 더 급하다. 하지만 동아시아에서는 일본의 아베가 선수를 쳤고 동유럽에서는 크림반도 사태가 생겼기 때문에 러시아와 중국은 급하게 부적절한 밀월 관계를 맺고 있는 것이다.
(과연 저렇게 웃으면서 끝까지 걸어갈 수 있을까?)
또 눈여겨 보아야할 것은, 미-일 정상회담(2014.4.23.)에 대항하여 한 달 후 이루어진 이번 중-러 정상회담(2014.5.20.)에서 두 정상은 “다른 나라의 내정 간섭에 반대한다.”라는 성명을 발표했다. 이 공동성명의 의미하는 것은 무얼까?
러시아의 동유럽 패권과 중국의 동아시아 패권을 서로 승인한다는 뜻이다. ‘구 냉전’ 시대가 끝나고 ‘신 냉전’ 시대가 돌아왔음을 선언한 것이다. 절대 강국인 미국이 힘이 빠져 버린 상태에서 2,3위의 군사대국이 노골적으로 패왕에게 도전장을 던진 것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미-일과 중-러의 힘이 너무도 팽팽하다. 그러므로 혹자는 이번에 생긴 ‘신 냉전’이 오래갈 것이라 예상하기도 한다. 어느 한쪽이 갑자기 무너지지 않는 형국이기 때문이다. 과연 그럴까?
필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신 냉전’은 무엇보다 불안한 북한정권과 일본의 더 극단적인 도발과 중국의 강한 대응 그리고 우크라이나 정세의 불안감이 서로 맞물려 있어서 변수가 너무 많다. 아니 어디 한 군 데만 건드려도 순차적으로 무너져가는 도미노 같아 보여 진다. 솔직히 우리와 무관할 것 같았던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크림반도 문제가 불과 3개월 만에 지구를 빙 돌아 동북아의 중국과 일본은 물론이거니와 우리의 외교, 안보상황에 영향을 미칠지 누가 알았는가?
김정은에게도 불똥이 튈 것이다. 이건 무슨 말인가? 핵심은 핵을 절대 포기하지 않을 북한 때문이다. 중국은 이미 북핵문제에 있어서 한미일과 국제사회와 더불어 공조하고 있다. 만일 중국이 북핵을 용인한다면 후폭풍이 너무 거세다. 중국은 북한을 과거에는 혈맹으로 보았지만 지금은 그렇지 않다. 박근혜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의 친분과 남북통일 후의 비전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기 때문이다(자세한 내용은 다음에 하자).
(핵무기 말고는 방법이 없은 김정은의 고민. 과연 그의 결단은?)
북한이 경제와 군사를 중국에 의존했지만 뒤통수를 맞고 있다. 물론 북한이 김정일 사후 후계구도에 대한 정통성을 잃어 버렸고 (아무리 동맹이지만 삼대세습에 대한 거부감), 무엇보다 친중파인 장성택을 숙청하면서 되돌아갈 수 없는 요단강을 건너 버렸다. 중국이 북핵을 용납하지 못하는 이유는 한-일 때문이다. 일본이 만일 북핵을 핑계로 핵무장에 나서고 이에 발끈한 한국이 핵무장을 시작하면 중국이 꿈꾸는 동아시아 패권은 물거품이 되는 것이다.
중국은 기초가 단단하지 못한 나라여서 그렇다. 땅이 넓어 보여도 핵 한 방이면 무너진다는 걸 그들도 잘 안다. 노련했던 김정일은 어쩔 수 없었다 하더라도 애송이 김정은 만큼은 확실히 길들이고자 하는 게 중국의 입장이다. 그리고 북한도 중국에 경제적인 의존이 있지만 결코 중국을 믿지 않기에 각자의 노선대로 나갈 것이다. 이 두 가지가 서로 충돌한다.
무슨 뜻인가? 한국과 중국의 친밀함은 강화되고 북한과 중국의 관계는 그만큼 멀어진다는 것이다. 러시아는 어떨까? 러시아도 중국과 마찬가지이다. 모스크바가 멀리 떨어져 있어서 중국처럼 위협으로 느끼진 않지만 이로 인해 한반도에 중국이 일방적으로 개입하는 것도 반대한다. 당연히 한반도는 러시아에게도 크림반도 다음으로 군침이 도는 절대 지역이기 때문이다. 그러자면 망해가는 북한 보다 한국과 더욱 친밀하게 공조하고자 할 것이다.
이번 푸틴의 방중에서 보듯 러시아는 경제에 대한 손익을 계산한다. 중국과의 천연가스 계약을 말하는 것이다. ‘우리가 서로 같은 편을 먹었으니 천연가스를 사 달라.’는 것이다. 중국과 러시아는 17년 동안 천연가스 가격 문제로 시간을 허비했다. 서로 필요하지만 잘난척하는 우위를 점하기 위해 여태 힘겨루기 한 것이다. 서로에게 공짜는 없는 법. 각자 양보하면서 타결을 본 것이다.
이처럼 우리나라와 러시아의 사이에도 경제적 이익 문제가 두 가지 있다. 첫째는 천연가스이고 둘째는 유라시아횡단 철도이다. 북한이야 경제력이 약하고 폐쇄적이라 큰 가치가 없다. 지금 세계는 고갈해가는 석유를 대체할 자원이 깨끗한 천연가스인데, 러시아는 천연가스를 경제의 기반으로 삼고 있으며 이를 무기화하는 나라다. 당연히 한국에도 손을 뻗치게 되어 있다. 우리나라도 마찬가지로 싼 천연가스를 공급받는게 이득이 된다고 보는 듯하다.
문제는 천연가스든 유라시아횡단철도든 모두 북한을 경유해야 한다는 것이다. 유라시아횡단 철도가 제 기능을 발휘하려면 동북아의 중심인 한국까지 당연히 와야 한다. 이 철도의 시작과 끝 또는 끝과 시작은 한국과 러시아이다. 러시아의 입장에서는 한국이 경제적 이득이 훨씬 크기에 우리나라와 가깝게 지낼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우리나라도 우크라이나 사태에 있어서 일본과 달리 중립적인 자세를 유지하는 이유가 바로 러시아와의 관계 때문이다. 군사적 경제적으로 러시아와 갈등을 빚게 되면 통일과정에서 엄청난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는 걸 알고 있는 것이다.
상제님께서 왜 “러시아(아라사) 군사가 내 군사니라”고 하셨을까? 상제님의 세상을 여는데 군대가 무슨 소용인가. 즉 군대는 상제님의 세상을 열기 위한 과정에서 선천의 모든 악업을 끝내는 선봉장 역할을 수행한다고 봐야한다. 러시아 군사가 움직이면서 선천의 역사가 드디어 마무리되는 것을 의미한다는 뜻이다.
남북통일에 있어서 중국만큼이나 무시할 수 없는 나라가 러시아이다. 필자가 한 가지 예측을 해보겠다. 아마도 박근혜 대통령은 중국처럼 러시아와의 우호관계를 계속 유지할 거라 본다. 머지않아 푸틴이 한국을 방문할 것이고, 이때 천연가스와 유라시아횡단 철도 그리고 군사적 협력도 강화하는 방향으로 간다고 본다. 우리나라와 러시아가 바보가 아닌 이상 한-러가 군사적으로 적대시할 이유는 없다. 우리나라는 중국은 물론이거니와 러시아와도 군사적 협력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나갈 것으로 보인다. 러시아와 더욱 군사적 경제적 협력을 강화해야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일례를 보자. 북한의 도발에 의한 천안함 폭침이후 우리나라는 북한과의 무역교류를 중지했다. 하지만 러시아와의 협력관계는 상관없이 진전되고 있다. 그 예로 북한과 러시아가 함께 추진하는 이른 바 '나진-하산 프로젝트'에 우리 정부가 간접적으로 참여한 것이다. '나진-하산 프로젝트'의 핵심은 지난 2013년 9월에 재개통된 북한 나진과 러시아 하산을 잇는 철도 현대화 작업을 비롯해 나진항 현대화와 복합물류사업 추진이다. 처음엔 러시아와 북한이 각각 70%와 30%의 지분을 투자했는데 한국 기업들이 러시아 지분 중49% 정도를 사들여 사업에 참여하는, 일종의 '대북 우회 투자'이다. (북한을 경유하는 철도와 물류가 천지공사에서 얼마나 중요한지는 다음 기회에 다시 논하도록 하자.)
미국과 일본이 내심으론 불쾌할 테지만, 우리나라는 한-미 동맹을 최상위로 유지하는 정책을 지키면 된다.일본과는 조금 더 멀어질 공산도 있다. 왜냐, 한-러는 일본의 독도와 쿠릴열도 도발에 대한 견제로 동해에서 가볍게 합동군사훈련이나 해상구난훈련을 벌일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일본을 겨냥한 양국의 이해가 맞아 떨어지기에 가능한 예측이다.
* 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회문산(回文山)에 오선위기혈(五仙圍碁穴)이 있으니
이제 바둑의 원조인 단주의 해원 도수(解寃度數)를 이곳에 붙여 조선 국운을 돌리려 하노라.” 하시니라.
이어 말씀하시기를 “다섯 신선 중에 한 신선은 주인이라 수수방관만 할 따름이요
네 신선이 판을 대하여 서로 패를 들쳐서 따먹으려 하므로 시일만 끌고 승부가 속히 나지 않느니라.
이제 최수운을 불러 증인으로 세우고 승부를 결판 내려 하나니이 식혜는 곧 최수운을 대접하려는 것이로다. (증산도 道典 5:176)
재밌는 것은 우리나라가 이러한 정책을 쓴다 해도 다른 나라가 대놓고 이런 상황을 왈가왈부할 상황도 아니다. 미-일과 중-러 모두 한국의 중요성을 알기 때문이다. 엄밀히 말하면 한국이 열쇠를 쥐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은 파트너로 삼을 대상이지 적대국으로 볼 대상이 아니라는 것이다. 한국이 만일 어느 한쪽으로 기울게 되면 팽팽한 형세가 급격히 불리해지게 된다. 우리나라가 바보 같은 짓을 하지 않는 이상 주변4대강국과 친하게 지내는 것은 당연할 수밖에 없다. 한반도가 가진 지정학적 위험이 오히려 득이 되는 것이고,무엇보다 대한민국이 경제적으로 크게 성장하였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다. 더 나아가 남북한이 통일이 된다면 남한을 중심으로 이루어져야 된다는 공감대가 빠르게 형성 되고 있는 것도 한 몫 한다.
김정은이의 카리스마 없는 연이은 뻘 짓(친중 인사인 장성택 숙청, 미사일 및 핵 도발, 철부지 행사 등)이 큰 도움이 된 측면도 크다. 통일 후 세계 4대 경제 강국에 들어간 독일을 보더라도 통일한국의 미래에 대한 투자를 미리 해두지 않으면 안 된는 것도 이유다. 심지어 남북한이 통일된다는 가정 하에 20년 후가 되면 미국 중국 러시아 다음이 한국이 된다는 보고서도 나온 상태다. 한국이 중국과 러시아와 경제를 협력하고 통일이 된다면, 일본과 통일독일을 넘어선 경제 강국이 된다는 내용이 골자다. 아무튼 주변국들은 우리나라에 경제 외교 모두 구애의 몸짓을 보일 것이라 본다.
구원의 활방, 조선 신명과 통해야 산다
* 태모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장차 세상이 열려 러시아 사람이 조선 사람이 될 판이다.” 하시고
“앞으로는 외국 신명도 조선 신명과 통(通)해야 일이 되고 조선 신명을 잘 대접해야 하느니라.” 하시니라. (증산도 道典 11:252)
모든 문제는 결국 김정은이다. 한국이 주변의 양대 세력 사이에서 균형을 잡고 있을 때 북한은 더 고립될 것이기 때문이다. 이게 심각한 것이다. 김정은은 가뜩이나 경제적으로 어렵고 정권유지를 위해 몸부림을 치고 있는 상황에 놓여 있다. 이것이 김정은과 군부로 하여금 오판을 하게 만들 수 있다. 이건 북한 내부 사정의 상황에 따라 달라진다. 몇 가지 시나리오가 가능하다.
일단은 여기까지만 글을 쓰겠다.
내용도 길어질 뿐더러 북한에 대한 도담은 다음에 별도 게시글로 논하자.
한반도 주변서 ‘美-日 vs 中-러’ 군사훈련 각축
(중앙일보 2014-05-21)
中-러, 26일까지 해상 기동연습… 수호이-30 전투기 첫 투입
미국도 곧 추가훈련 예정
중국과 러시아가 20일 중일 분쟁지역인 센카쿠(尖閣) 열도(중국명 댜오위다오·釣魚島)가 있는 동중국해 해역에서 대규모 연합군사훈련에 돌입했다. 일본 편을 드는 미국에 맞서 중국이 러시아의 손을 잡으면서 아시아·태평양이 양 진영의 군사훈련 각축장으로 변하고 있다.
중국 관영 신화(新華)통신 등에 따르면 중-러 양국은 이날 수상함정 14척, 잠수함 2척, 항공기 15대, 특전부대 2곳이 참가한 가운데 26일까지 7일간 진행되는 ‘해상연합-2014’ 훈련에 착수했다.
군사전문가인 장쥔서(張軍社) 해군학술연구소 연구원에 따르면 중-러 간 3차 연합해상훈련인 이번 훈련은5가지 ‘최초’ 기록을 갖고 있다.
우선 중국은 러시아제 수호이-30 전투기와 지난해 취역한 최신 미사일구축함을 이 훈련에 처음 투입했다.중국은 또 최신 기종인 러시아제 수호이-33 수입을 타진 중이다. 현지 전문가들은 이번 훈련을 계기로 러시아가 중국에 첨단무기 수출을 늘릴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양국 해군이 작전 과정에서 전면적으로 혼합 편성됐으며 잠수함과 수상함정 편대를 구성해 외부 지원 없이 자체 역량으로 공격 및 방어가 가능하도록 했다. 아울러 가시거리 밖의 수상목표 공격, 공중목표 검증식별 훈련 등도 처음 실시한다. 공중목표 검증식별 훈련은 상대적으로 우세한 미군과 일본 자위대의 공중 강습에 대비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중-러가 양국 정상이 참관하는 가운데 민감한 지역에서 대규모 실전 대비 훈련을 벌임에 따라 아태 지역에서 연중 실시되는 군사 강국 주도의 연합훈련도 주목받고 있다. 신징(新京)보에 따르면 올해 1월 하와이에서 열린 미일연합지휘소연습(Keen Edge)을 비롯해 현재까지 7건의 대형 군사훈련이 아태 지역에서 열렸거나 열리고 있으며 8월까지 미국 또는 중-러가 주도하는 훈련이 2건 더 남아 있다.
베이징=고기정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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