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추필법의 폐해
사마천은 왜 굳이 역사의 진실을 뒤집어 기술 해야 했을까?
이는 공자의 춘추필법과 그 맥을 같이 한다.
공자가 노나라 242년의 역사를 편년체로 기록하여 [춘추春秋]로 이름 지었고, 그 후 중국 사서들은 이 [춘추]를 역사 서술의 표준으로 삼게 되었다.
춘추필법은 표면적으로는 대의명분을 밝혀 세우는 역사 서술버이지만, 사실은 중국이 천하의 중심이라는 중화주의에 충실한 필법이다.
자신들의 역사가 동이족에서 비롯되었다는 역사 콤플렉스를 이 춘추필법으로 덮으려 한 것이다.
이렇게 사마천은 중화주의를 표방하는 춘추필법에 의거하여 중국 역사의 시조인 헌원을 천자, 즉 공북아의 주도권자로 만들고자 하였다.
헌원이 천자가 되면, 중ㄱ구은 그 출발부터 천자의 나라가 된다.
중국을 처음부터 내내 동북아의 중심 나라였던 것으로 못 박기 위해 금살치우가 필요했던 것이다.
'역사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현생인류 문명은 일만년 전에 형성된 환국시대 부터 시작이 되었다. (0) | 2014.01.11 |
---|---|
북미 원주민(인디언)의 가르침 (0) | 2013.12.24 |
우리나라 역사왜곡의 현주소 (0) | 2013.10.10 |
◎ 환국에서 갈려나간 수메르 문명◎ (0) | 2013.09.14 |
인류 최초의 문자는 우리 조상님이 만드셨다. (0) | 2013.09.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