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환단고기]를 읽어야 하는가 : [환단고기]의 특징과 가치
[환단고기]는 9천 년 한국사의 진실을 기록한 한민족의 정통 사서이다. 때문에 강단사학자들이 한국의 대표적 사서로 꼽는 [삼국사기], [삼국유사] 에서는 전혀 볼 수 없는 고대 한국인의 참 역사와 문화를 밝혀준다. [환단고기]의 역사적 가치를 하나씩 살펴보자.
첫째, [환단고기]는 인류 창세문명과 한민족 시원 역사의 진실을 밝혀 주는 유일한 사서이다.
[삼성기]를 비롯하여 [태백일사]에 이르기까지 다른 사서에서는 찾아 볼 수 없는 한민족과 인류의 태곳적 역사가 기록되어 있다.
특히 "오환건국吾桓建國이 최고最古라(우리 환족이 세운 나라가 가장 오래되었다)" 라는 [삼성기]의 첫 문장은 동서양 4대 문명이 발원한 인류 창세문명의 주체가 바로 '환국'임을 밝힌 짧지만 강력한 선언이다.
둘째, [환단고기]는 단절된 한민족의 '국통' 맥을 가장 명확하고 바르게 잡아준다.
[환단고기]에 따르면 한국사의 국통 맥은 지금까지 ①환국 ㅡ> ②배달 ㅡ> ③고조선 ㅡ> ④북부여(열국시대) ㅡ> ⑤고구려.백제.신라.가야(사국시대) ㅡ> ⑥대진.신라(남북국 시대) ㅡ> ⑦고려 ㅡ> ⑧조선 ㅡ> ⑨대한민국으로 이어져 왔다.
셋째, [환단고기]는 환桓, 단檀, 한韓의 원뜻을 밝혀 줄 뿐만 아니라, 환.단.한의 광명 사상이 실현된 상고시대 인류와 동북아 역사의 전체 과정을 기록하였다.
'환'은 이 우주를 가득 채우고 있는 하늘의 광명, 즉 천광명天光明을 뜻하고, '단'은 땅의 광명, 지광명地光明을 뜻한다. 그래서 '환단'은 천지의 광명이고, [환단고기]는 천지의 광명을 체험하며 살았던 창세역사 시대인 '환단 시대 이래로 이어 온 한민족의 역사 이야기 책' 이다.
넷째, [환단고기]에는 한민족의 고유 신앙이자 인류의 시원 종교이며 원형문화인 신교의 가르침이 구체적으로 기록되어 있다.
신교는 '삼신상제님의 가르침으로 세상을 다스리는 것'이다. 즉 신교는 삼신상제님을 모시는 인류의 원형 신아잉다. 한민족은 '천제天祭'를 올려 상제님에 대한 신앙을 표현하였다. 한민족의 천제 문화는 9천 년 역사의 첫머리인 환국 시대에 시작되었다.
다시 말해 환국은 인류 제천문화의 종주이자 고향인 것이다. 제천문화로 나타난 한민족의 상제 신앙은 [환단고기] 의 전편에 걸쳐 실감나게 그려지고 있다.
다섯째, [환단고기]는 천지인을 삼신의 현현顯現으로 인식한 한민족의 우주사상을 체계적으로 전한다.
우주 만유가 생성되는 근원을 [환단고기]에서는 일신一神이라 정의한다. 일신은 곧 각 종교에서 말하는 조물주요, 도道요, 하나님이다.
그런데 일신이 실제로 인간의 역사 속에서 작용을 할 때는 언제나 삼신三神으로 나타난다. [환단고기]에서는 우주사상의 근간인 일신一神과 一氣, 일신과 삼신, 삼신과 천지인, 천지와 인간 등의 관게를 조명하면서 종합적으로 이야기한다.
여섯째, [환단고기]는 동방 한민족사의 첫 출발인 배달 시대 이래 전승된, 한민족의 역사 개척 정신인 낭가郎家 사상의 원형과 계승 맥을 전하고 있다.
낭가는 곧 낭도인데, 우리에게 익숙한 신라의 화랑도 또한 낭가이다. 환국 말기에 태동한 3천 명의 제세핵랑과 배달 시대의 삼랑은 그 후 고조선의 국자랑 ㅡ> 북부여의 천왕랑 ㅡ> 고구려의 조의선인, 백제의 무절, 신라의 화랑 ㅡ> 고려의 재가화상(선랑, 국선) ㅡ> 등으로 계승되었다.
일곱째, [환단고기]는 동방 한민족이 '천자 문화의 주인공'이요 '책력冊曆 문화의 시조'로서 수數를 발명한 '수학의 창세민족'임을 밝히고 있다.
천자는 '천제지자天帝之子'의 준말로, '상제님의 아들'이라는 말이다.
환국.배달.고조선 이래로 이 땅은 원래 천자가 다스리는 천자국이었다. 천자의 가장 근본적인 소명은 자연의 법칙을 드러내어 백성들이 춘하추동 제때에 맞춰 농사를 지을 수 있도록 책력을 만드는 것이었다. 책력에는 숫자가 사용된다.
그래서 책력의 시조라는 것은 곧 숫자 문화의 시조라는 것이다.
수의 기본인 일에서 십까지의 숫자는 9천 년 전 환국 시절의 우주론 경전인 [천부경]에 처음 보인다. 한민족은 세계 최초로 숫자를 만든 민족인 것이다.
여덟째, [환단고기]는 한민족이 천문학의 종주임을 밝히고 있다.
한민족은 고조선의 10세 노을단군 때(BCE 1916) 벌써 감성이라는 천문대를 설치하여 별자리를 관측하기 시작하였다. 그 결과 다섯 행성의 결집, 강한 썰물, 하늘에 두 해가 뜬 일 등 고조선 시대에 일어난 특이한 천문 현상을 기록할 수 있었다.
무려 3천 년 전에 천문대를 운영하여 천문 기록을 남긴 것은 당시 전 세계 어느 역사에도 없으며 고조선이 인류 천문학의 종주국임을 보여주는 시례이다.
아홉째, [환단고기]는 삼성조 시대의 국가 경영 제도를 전하는 사서로서 만고불변의 '나라 다스림의 지침'을 담고 있다.
환국.배달.조선은 우주 원리를 국가 경영 원리로 삼아 나라를 다스렸다. 그 우주 원리가 바로 삼신오제 사상이다. 삼신오제 사상은 동북아 한민족사에서 통치 원리로 이화되었다. 배달 시대에 삼신 오제 사상에 따라 삼백三伯(풍백, 우사,운사) 제도와 오사五事(주곡.주명.주병.주형.주선악) 제도를 시행한 것이다.
삼백은 오늘날의 입법부, 행정부, 사법부에 해당한다. 즉 풍백, 우사, 운사는 흔히 말하는 바람신, 비신, 구름신이 아니라 오늘날 민주주의 정치 체제의 근간을 이우는 조직의 원형인 것이다.
열째, [환단고기]에는 중국과 일본의 시원 역사와 역대 왕조사 및 몽골, 흉노와 같은 북방민족의 개척사사 밝혀져 있으며, 고대 수메르 문명의 기원을 추척할 수 있는 단서가 들어 있다.
[환단고기]는 한.중.일의 시원 역사에서부터 북방민족의 역사, 서양 문명의 근원 역사까지 총체적으로 바로잡을 수 있는 유일한 나침반이다. 한민족의 옛 역사를 밝히고 인류의 시원 역사와 원형문화를 드러내는 [환단고기]는 대한의 아들딸은 물론 70억 전 인류가 반드시 읽허야 할 가장 기본적인 인류 모체 문화의 역사 교과서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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