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사상

허화난동虛火亂動

늠내 화랑 2013. 5. 4. 07:59

허화난동虛火亂動

글 : 진실무망
 

아랫 글 '허화난동'은 어느 블로거의 글입니다.

허화난동

仁이 무너지면 禮가 사라지며 (虛火로 세상이 어지럽고) 道와 法이란 인작위가 가증될 수록 陰氣치성한 세상살이란 죄인이 죄를 물어야 하는 웃지못할 삶의 구조가 내탓이요로 부끄러움을 대신하기엔 너무도 작금의 세월은 어둡다 .... 10년 전에 비해 자살율이 두 배로 늘어났으며 치부의 방편으로 전락한 점술산업이 빙의나 정신병으로 분류된 우울증 등의 상담으로 변했으며 생명에너지의 원천이 오행의 金水기운이 약해지면서 (陰火)의 공격으로 인한) 소유욕 집착,우울증 비염아토피 등을 만들어낸다.

仁이란 肝이 무너지면서 영혼을 뜻하는 魂의 집은 무너지고 도미노처럼 쓰러진 다 내 탓이요 내 안에 있다란 성현들의 가르침은 먼 나라 이야기가 되고 오장육부를 고향으로 꽃 피워야 할 인의예지신이란 性品들의 몰락은 인면수심의 어린아이의 생을 꺽는 성범죄를 만들었다. 죄 없는 자는 돌을 던지라는 예수님의 말씀처럼 서푼도 아니되는 칼을 휘두르겠다고 상대의 부모의 과보까지 들춰내어 인신공격을하며 지지율이니 떠들어대는 웃기는 속성들

[출처] 성범죄~(2) (불법 다라니 수행 카페) |작성자 본화


불교수행을 하는 사람인듯 한데,

마음공부만 하는 사람도 쉽게 알 수 있는 일을  어찌 사람들은 그렇게 사리분별을 못하는지 의문이 든다.

허화에 대하여 춘산채지가와 격암유록에는 이렇게 나온다.


혈기 믿는 저 사람아 허화난동(虛火亂動) 조심하고 척신난동(慽神亂動) 되었으니 척신(慽神)받아 넘어간다. 남북풍(南北風)이 일어나니 만국성진(萬國腥塵)이 되었구나. (초당의 봄꿈)

虛火亂動節部知 天地震動舞哭聲. 허화난동절부지 천지진동무곡성 (격암유록)


지금 사리분별을 못하고 부화뇌동하는 이들은

인신상화寅申相火의 허화虛火가 주동主動이 되어 생겨난 허화난동의 희생양이다.


1. 동의보감에 나온 허화치료의 조문

허화虛火를 한의학에서는 '몸에 힘이 없고 열이나는 현상'을 일컫는데 허화의 대표적인 증상이 구취(입에서 냄새가 나는 것)라고 한다. 허화는 그 뜻처럼 열이 부족한 것이 아니라 실제로는 화火를 제어할 음기나 진액이 부족해서이고, 이때문에 동의보감에서는 진액문이나 소갈문의 조문으로 처방한다고 한다.

2. 진액과 소갈에 대하여

진액이란 우리 몸을 구성하는 액체성분 중 특히 침을 뜻한다.
어떤 한의사는 허열을 다스리기위해서는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정한수 즉 청수를 공복에 마셔서 입안을 촉촉히 적시는 것이 큰 도움이 된다하니 우리가 조석으로 봉청수하고 수행하는 과정 속에서 자연스레 치유될수있다는 생각이 든다. (근본신앙을 다시 확고히하여 허화난동을 꺽는 것이라는 생각도 든다) 또 다른 처방인 소갈의 조문은 갈증, 곧 몸의 열때문에 진액이 고갈되어 일으켜지는 것이라고 한다.

3. 진액주와 갈근

허화난동에는 진액이나 소갈문을 처방한다는 것을 보니 문득, 상제님께서 고부공사를 보시기 전에 문공신성도님 집에서 '진액주'를 수련케하시고 이후에 약장공사에서 갈근을 쓰신 것이 다 허화난동을 막는 공사도 포함되어 있었던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정미년 12월에 정토칠봉(淨土七峰) 아래 와룡리(臥龍里) 문공신(文公信)의 집에 계시며 대공사를 행하시니라.
며칠 동안 진액주(津液呪)를 수련케 하시고 당요(唐堯)의 ‘역상일월성신경수인시(曆像日月星辰敬授人時)’를 해설하시며 [5편 196장]

“모든 장수에게 기운을 돋우려고 칡뿌리를 썼느니라. 약장을 그래서 만들었느니라.” [5편 369]




4. 무례의 원인

간木은 인仁을 일으킨다. 이 간이 상해서 仁한 마음이 부족하면 심火가 맡은 禮에 문제가 생긴다. 무례무도한 사람, 금수같은 사람이 되는 것이다. 스승을 몰라보고, 스승의 가르침을 헐뜯고, 부모와 같은 분들에게 덤벼드는 무례가 仁이 무너지면서부터 시작된다. 상제님께서 고부도수를 통해 38木 고난의 결인 과정을 거치신 것이 도운의 지난한 과정만을 상징하는 것은 아니리라 생각되는 이유다.



우리 증산도 3변 도운은 38木 38년의 지난한 과정을 통해 힘을 축적해왔다.

그 힘이란 다름아닌 '참는 법'이다.

상제님께서 “이 글을 잘 보아 두면 이 책에서는 더 볼 것이 없느니라.”하시며 읽어주신 맹자의 한 구절은 "이는 그의 마음을 두들겨서 참을성을 길러 주어 지금까지 할 수 없었던 일도 할 수 있게 하기 위함이니라."였다.

지금이 정말로 '3변 도운의 막바지구나' 하는 것을 느끼게 된 것은 각자 그 참을성의 한계에 다다라, 마침내 터져버린 불평불만줄을 보면서부터다.

다른 모든 것을 떠나서 수도는 참는 공부다.

내 짧은 잣대로 하늘을 재보려는 생각을 버리고,

 '천시천비수도도'의 마음을 되찾는 것이 도를 딱는 사람들의 도리이다

끝으로 仁에 대한 공자의 말씀을 올린다.


안연(안회)이 공자에게 물었다.

"인이란 무엇입니까?"
"사심을 극복하고 예를 실천하는 것(克己復禮)이 인이다. 하루라도 그렇게 행한다면 온 세상 사람들로부터 어질다는 말을 들을 것이다. 인의 실천은 자신에서 비롯되지 남에게서 비롯되겠는가?"

"그 세부 항목을 말씀해 주십시오."

"예가 아닌 것은 보지도 말고, 듣지도 말고, 말하지도 말고, 행하지도 말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