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운산 태상종도사님 말씀 '신앙과 심법'
● 대인대의한 마음으로, 상제님 진리를 위해서, 전 인류의 생명을 위해서, 전부를 다 바쳐 봉사해라. 나도 내 생명이 다하도록 전 인류를 위해 봉사하겠다고, 대인대의를 위해 전부를 바친 사람이다. 내가 가끔 이런 얘기를 한다. 나는 언제고 죽을 준비를 해 놓고 사는 사람이라고. 나는 죽을 준비가 되어 있는 사람이다. 상제님 사업을 위해 전부를 다 바쳐 일하고, 언제고 죽을 각오가 돼 있다. 하니까 제군들은 이런 대인대의를 가져라. 정의 앞에는 천지도 벌벌 떤다. 여기에 앉은 종도사는, 천지신명이라도 비위 틀리면 당당히 귀양 보내는 사람이다. 사람은 의롭게 살아야 한다. 정의롭게! (129.7.4 종의회)
● 상제님 진리, 증산도에 백골을 묻겠다는 정신을 갖지 않으면 제세핵랑군에서는 제외 당하는 수밖에 없다. 상제님 진리를 업고 상제님 사업을 매듭지어 성공하려면, 증산도에 백골을 묻는다는 각오로 일하라. 너희들 정신이 다 그렇게 되어 있나? 하니까 누가 무슨 소릴 하든지, 상제님 공사내용을 그대로 체득하라. 세상 사람이 모를 뿐이지, 이 세상은 상제님 세상이다. 그리고 이 세상 주인공이 상제님이다. 상제님이 판 짜놓은 것이고, 상제님 공사내용을 우리가 집행하는 것이다. (129.9.5)
● 내가 늘 이런 얘기를 하지만, 베개 베고 드러누워서 한번 생각해 봐라. ‘나는 무엇을 위해 이 세상에 태어났나?’ ‘나는 상제님 사업을 하기 위해 이 세상에 태어났다.’ 내가 입버릇처럼 노냥 하는 소리다. 제군들은 상제님 사업을 하기 위해 태어났다! 제군들은 남자는 증산도에 장가를 온 거고 여자는 증산도에 시집 온 거다. 묶어서 얘기하면 시집살이하러 온 거다. 제군들은 상제님 진리 속에서 시집살이를 한다. 제군들이 현실 속에서 분업적 작용作用을 하는 것도, 다 상제님 사업을 하기 위해 하는 것이다. 상제님 사업을 해도 밥은 먹고살아야 하니까, 상제님 사업을 위해 직장도 다니는 것이고, 상제님 사업을 위해 공부도 하는 것이다. (129.6.6)
● 우리 증산도는 왜 그렇게 순하기만 하고, 그렇게 잠만 자고 있는지, 우리도 열의를 내자! 열의를! 이 자리에 있는 제군들은 누가 볼 때, 저 사람 반 미쳤다고 할 정도로 일하라. 그렇다고 해서 광신狂信하라는 것은 아니다. 제군들은 주문 많이 읽고 청수 잘 모시고, 진실로 상제님의 혼이 되라. 내 정신은 버려 버리고 상제님의 혼이 되라. 상제님 편에 선 사람이 되라. 상제님 사람이 되라. 상제님 신도니까 상제님 사람이 돼야 하지 않겠는가. 상제님을 신앙하면서 말똥말똥한 정신으로, ‘강증산은 강증산이고 나는 나다.’ 하고 생각하면 안 된다. 물론 나야 나다. 하지만 나를 버리고 상제님의 혼이 돼야 상제님 진리를 세상에 제대로 소개할 수 있다. (129.9.5)
● 신도라면 누구에게나 이 증산도가 자신의 농사터전이요, 자신의 사업체이다. 자신이 몸담은 이 증산도가 결국 가정이고 집이고 전부이다. 그래서 증산도 속에서 증산도를 위해서 전부 다 같이 공동체로 똘똘 뭉쳐야 한다. 일체의 사욕私慾을 다 버려라. 오직 상제님께 전부를 다 바쳐라.자신에게 ‘내 직업이 뭐냐?’이렇게 물어봐서, ‘나는 증산도를 신앙하기 위해, 상제님 사업을 하기 위해 이 세상에 생겨났다. 따라서 지금 노동하며 사는 것은 육신을 유지하기 위한 현실 속의 직업일 뿐이요, 궁극적으로는 상제님 사업을 하는 것이 내 직업이다.’이렇게 답이 나오면 그게 바로 제대로 신앙하는 것이다. (130년 2월)
● 제군들 모두 ‘나는 인류역사상 후천 5만년 새 세상을 개창한 진짜 하나님을 신앙하는 천자천손天子天孫이다. 나는 상제님 사업을 하기 위해 이 세상에 태어났다. 내가 밥 먹고 직장에서 일하는 것은 상제님 사업을 하기 위해서다’라는 자부심을 갖고, 청수 모시고 태을주 수행하고 『도전』 보는 것을 생활화 체질화시켜라. ‘나는 상제님의 신도다. 나는 대한의 아들딸이다. 나는 60억 인류의 한 사람이다. 무슨 일이 있어도 기필코 이 일은 해내야겠다. 이 일은 급무急務 중에서 대 선무先務다. 내가 솔선수범해야겠다’는 정신으로 달라붙어 참신앙을 해야 된다. (130년 4월)
● 사람은 바르게 살아야 한다, 바르게! 상제님 진리는 불의를 뿌리뽑고 정의를 규명하는 진리다. 수레바퀴를 보면, 수레바퀴가 둥글어 가는 궤도가 있다. 수레바퀴가 궤도에서 탈선하면 끝나는 것 아닌가. 그것과 같이, 사람은 윤리에서 벗어나는 탈선행위를 하면 그 길로 종식終熄이다. 상제님 진리는 윤리를 바탕으로 한 진리다. 사람이라 하는 것은 윤리적으로 가정에 효도하고 국가에 충성하고 사회에 의로운 사람이 돼야지, 못된 짓이라는 게 한도 없다. 하니까 증산도에 들어와서 상제님 신앙을 제대로 하려면, 절대 잡념을 버려라. 그건 사람으로서 있을 수 없는 일이다. (131.5.20)
● 내가 그전에 한참 일하면서 돌아다닐 때 가끔 이런 얘기를 했다. 나는 어려운 맛으로 산다고. 내가 가끔 하는 소리지만, 나는 세 가지 특수한 복을 타고났다. 고생복, 욕복, 일복. 사실 뭘 하나 새로 개창하는 사람은 이 세 가지 특수한 복이 있어야 한다. 그렇지 않고서 어떻게 큰일 하기를 바라나? 그러고 우리가 무슨 세상에서 없는 일 하는 것 같지만, 그게 아니다. 아, 기독교 같은 이색적인 문화권도 우리나라 구석구석에 발을 뻗지 않았는가. (132.6.23)
● 상제님 신앙을 제대로 하지도 않고, 편안하게 불로이자득不勞而自得으로 당장 크게 발복되기를 바라는 사람은, 가서 사회 속에서 띤따라나 하고 주지육림酒池肉林이나 해라. 이 살기 좋은 세상에 그런 데로 가는 수밖에 더 있나.가치관을 바탕으로 해서 “나는 진리에 살다 진리에 죽는다. 우선 호강도 좋지만, 불행히도 천지에서 개벽을 하는 때에 태어났으니 나는 천지의 역군이 되겠다.” 하는 사람만 여기 붙어 있으면 된다. 일심을 가져야 한다, 일심을! (133년 3월)
● 나는 일편단심一片丹心으로 심혈이 경주競走되는, 마음과 피가 함께 어우러지는 그런 빨간 정성을 가진 사람이다. 오직 ‘사람을 살려야 한다’는 마음 하나로 꽉 차 있는 사람이다. ‘이 몸이 죽고 죽어 일백 번 고쳐 죽어, 넋이라도 있고 없고…’, 옛날 충혼들과 같이 나도 그런 빨간 정성을 가지고 제군들과 함께 뛰고 있다. 어려운 일은 내가 주역 노릇을 할 것이다. 나는 언제든지 상제님 사업 하다가 죽을 각오가 되어 있는 사람이다. 사람은 일분 후에 죽어도 죽고, 십년 후에 죽어도 죽는다. 다만 의로운 일, 죽을 자리를 못 만나서 못 죽는 것이다. (129.10.7)
● 나는 상제님과 같이 그 사람의 심법만 본다, 심법만. 아무 것도 안 봐. 그 사람이 인간이 돼먹었냐 안 돼먹었냐, 그것만 본다. 심법이 삐꾸러진 사람은 소용없다. 그건 길러 놓으면 오히려 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도장에서 말썽피우고 해만 붙일 사람이다. 그러니 너희들은 절대로 사욕을 갖지 말아라. 지금은 신명들이 먹줄을 잡고 있다.(4:32:5) 신명들이 먹줄을 잡고 사정邪正, 즉 삿된 것과 바른 것을 감정한다 말이다. (13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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