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장 공사에 통감,서전,주역을 두신 까닭
오선위기도를 그려 붙이고 곧 바로 약방문을 여시다
가을개벽상황을 눈앞에 두고 상제님의 도운과 세운을 마무리짓는 인류역사의 마지막 대과업이 있다. 그게 무엇인가? 바로 상제님의 의통성업이다.
상제님은 상징적인 의미로 열어놓으신 구릿골 약방에 머물면서 의통공사를 보셨다. 의통공사라 함은 상제님이 세속의 의원들처럼 약 지어주고 병 고쳐주고 돈 받으신 게 아니다.
그것은 ‘앞으로 어떻게 해야 상제님의 도세를 만회하고 일꾼들을 잘 길러서 실제 가을개벽의 병겁 심판의 시간대, 즉 3년 세월동안 지구촌 70억 천하만민을 살려 낼 수 있는가?’ 그에 대해 치밀하게 보신 공사다. 그 기간이 대략 언제부터 언제까지인가?
약장을 짜서 구릿골 약방문을 여신 날로부터 다음 해 천지공사를 종결하신 때까지 약 1년이다. 그러면 상제님이 구릿골 약방을 여신 이유가 무엇인가?
이것을 암시해 주는 공사가 있다.
상제님이 구릿골 약방에 오시기 전에 지금 천상 신명계에서 제3변 도운을 추수하는 추수관인 문공신 성도의 집에서 보신 공사. 상제님은 문공신 성도에게 15진주도수를 붙이셨다. "새벽녘에 개평을 얻어 본전을 회복하는 수가 있다." 이것이 십오진주 노름에 독조사 도수다. 그렇게 해서 문공신 성도가 상제님한테 모든 걸 다 떨어 바치고 신도에서 독조사가 됐고, 진주도수의 책임자로서 제3변 도운을 인사로 마무리하는 지도자를 보필하고 있는 것이다.
상제님은 그 문공신 성도의 집 상량보에 오선위기도(정의도情誼圖라 불렸음)를 그려 붙이시고 곧바로 구릿골에 오셔서 약방문을 여셨다.
오선위기도의 핵심은 난법과 진법을 완전히 갈라놓는다는 것이다. 기운이 섞이면 안 된다는 말씀이다. 따라서 100년 도운사를 돌아볼 때,열매 맺는 진주판은 상제님의 종통을 조작해서, ‘내가 진짜다. 여기가 참이다.’라고 하는 난법 세력하고 털끝 하나 섞이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건 만나봤자, 또는 그 기운을 쏘여봤자 해만 되지 도움되는 게 전혀 없다는 말씀이다.
왜냐하면 교리가 전부 조작되어 있기 때문이다. ‘계시를 통해서 종통을 받았다, 유물을 받았다, 상제님 가족으로부터 뭘 받았다, 무슨 책을 받았다, 무슨 비책을 받았다, 꿈으로 뭘 받았다’는 등등 뚱딴지같은 얘기를 한다. 그건, 전혀 근거 없는 거짓말이다!
"내 법에 없는 말로 행세하는 자는 부서질 때는 여지없이 부서지리라."하신 상제님 말씀 그대로, 때가 되면 다 병들고, 죽고, 저희들끼리 싸움질하고, 판이 깨져서 자가분열하고 말 것이다. 그것을 상징한 것이 바로 정의도에 있는 ‘홀생홀유忽生忽有’다.
‘홀’이란 우리말로 ‘문득’이란 뜻이다. ‘홀연히’ 라고 할 때 홀 자다. ‘홀생’, 갑자기 생겨나서 좀 되는 판 같다가도 부서질 때는 여지없다, 그냥 없어져 버린다는 것이다.
그러면 상제님이 날 생 자와 있을 유 자 앞에 홀 자를 붙인 이유는 무엇일까?
그것은 갑자기 툭 나타나 이매망량 귀신 들리거나, 아니면 제 욕심에 빠져서 "내가 뭐다!" 하고 주장하는 자들의 행태를 말씀하신 것이다.
"홀생홀유" 즉‘문득 생긴다. 문득 있다.’에서 홀 자는 언젠가 없어질지 모른다고 하는 자멸의 의미가 포함돼 있다.
다시 말하면 상제님 도의 화신인 일꾼들처럼 상제님 도운의 무대에서 역사와 더불어, 천지와 더불어 영원히 가는 게 아니다. 어느 날 갑자기 생겨난 놈이 진리의 탈을 쓰고 잔재주 부리고 온갖 조작된 말로 명맥을 유지하다가 그것이 들통나서 명줄이 떨어지면 홀연히 없어지고 만다는 것이다. < 안경전 종도사님 도훈 중>
사는 길은 오직 진주판에
“세속에 가구假九라는 노름판이 있어서~”
알고보면 이 세상의 모든 분야가 가구판이다. 가구假九, 가짜 아홉 끗수란 말이다. 그럼 진짜 갑오, 진짜 진주판은 어디겠는가? 증산상제님의 도운道運이다.
지금 이 세상은 정치, 경제 어디에도 해답이 없다. 지구촌 누가 됐든지 전부 가구판 도수에 매어있다. 그 가구판에 대응하는 것이 갑오甲午이고, 갑오가 곧 진주眞主이다.
열다섯 수가 차면 판몰이를 한다
“열다섯 수가 차면 판몰이를 하는 것이 후천에 이루어질 비밀이다.”
인간역사의 마지막 비밀, 가장 큰 비밀이 열다섯 수가 차면 판몰이를 하는 것이다. 이 말씀이 무슨 뜻일까? 열다섯 수가 차면 하나님의 진리 경영 사업이 대성공하는 일이 벌어진다. 인간으로 오신 하나님의 도문에서 하나님 사업 을 이룰 수 있는 대사건이 전개된다는 뜻이다.
‘도고십장道高十丈이면 마고십장魔高十丈’ 이라고, 앞으로 상제님 천지사업을 하면서 극점으로 가면 갈수록 더욱 더 많은 어려운 문제들이 터진다. 마장이 발동한다. 따라서 이 문제들을 바로잡지 않으면 목을 넘기지 못한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아주 크게 깨어있어야 한다.
<안경전 종도사님, 도기134년 11월, 증산도대학교>
약장 공사에 통감,서전,주역을 두신 까닭
약장을 들인 뒤에 제를 지내심
1 약장을 들이신 뒤에 빼닫이를 모두 빼서 약장 앞에 쭉 세워 놓으시고 그 앞에 제물을 차리게 하시어 천지에 제를 지내시니 각지의 여러 종도들이 참예하거늘
2 상제님께서 먼저 절을 하신 다음 형렬과 그 외의 사람들로 하여금 절하게 하시니라.
3 제를 마치신 후에 상제님께서 약방문 앞에 새끼줄을 쳐 21일 동안 출입을 일절 금하시거늘
4 오직 갑칠의 출입만을 허락하시어 이른 아침마다 약방 청소를 시키시니라.
5 21일을 지낸 뒤에 비로소 방(房)을 쓰실 때 통감(通鑑), 서전(書傳), 주역(周易) 각 한 질과 철연자(鐵硏子), 삭도(削刀) 등 모든 약방 기구를 장만하여 두시고 6 말씀하시기를 “주역(周易)은 개벽할 때 쓸 글이니 주역을 보면 내 일을 알리라.” 하시니라.
7 하루는 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경면주사(鏡面朱砂) 삼천 근(三千斤)이라야 내 일이 다 끝나느니라.” 하시니라. (5:248)
통감(通鑑), 서전(書傳), 주역(周易) 각 한 질
공사時 | 통감 | 서전 | 주역 |
설명글 | 『통감』은 중국 주나라 위열왕 때부터 후주의 세종까지 1362년간의 왕조의 흥망성쇠,통치 역사를 담은 책.통감(通鑑)은 역사를 나타내는 용어로 쓰였다. | 『서전』은 역사를 경영하는 성인의 심법을 담은 『서경』에 주해를 단 것이다.서전은 채침이 스승인 주자의 뜻을 받들어 서경,58편에다 주해를 달아 편찬한 책이다. "큰 운수를 받으려는 자는 서전서문(書傳序文)을 많이 읽으라" | 『주역』은 천지변화의 이치를 담고 있다. 약장 공사에는 이러한 정신이 상호유기적으로 연관되어 있다. “주역(周易)은 개벽할 때 쓸 글이니 주역을 보면 내 일을 알리라” |
현실화 | 환단고기 | 교전敎典 -> 도전道典 | 우주일년도표&우주변화원리(주역,정역) |
도전과 환단고기의 출간이 의통성업의 기초가 됨을 알 수 있다.
도전과 환단고기가 다양한 판본으로 출간되어 이제 의통성업의 후천문명을 열 준비가 완료되어감을 알 수 있습니다.
후천 문명을 살아가는 살아남은 인류는
우주일년을 통해서 상제님이 오신 원리를 알고
환단고기를 통해서 상제님이 수천년동안 신앙해온 바로 그분임을 알고
도전을 통해서 인간으로 오신 상제님의 말씀과 심법 그리고 행적을 알게 되며
그 모든 것에 바탕을 두고 후천 문명을 열어나가게 될 것입니다.
온 인류의 구약 환단고기
<환단고기>는 한민족의 하느님에 관한 책
환단고기를 읽어보면 상고시대 하느님에 대한 호칭이었던 “삼신三神”, 삼신상제, 삼신일체의 상제, 하느님, 천제天帝, 천신天神 등의 용어가 쉴 새 없이 나옵니다.
<환단고기>의 첫 편인 <삼성기>는 신神에 관한 이야기로 시작합니다.
“우리 환국의 건국은 세상에서 가장 오랜 옛날이었는데 한 신神이 있어 시베리아의 하늘에서 홀로 변화한 신이 되시니 밝은 빛은 온 우주를 비추고 큰 교화는 만물을 낳았다...”
<삼성기> 첫 시작부터 신에 관한 이야기로 시작되고 있습니다. 환단고기가 신에 관한 이야기로 시작한 것은 이 책이 신의 문제와 뗄레야 뗄 수 없는 관계임을 예고하고 있다고 봐야겠죠.
하느님의 교, 신교神敎,의 부활
우주의 봄에 하느님의 종교, 신교神敎, 삼신교三神敎가 그 씨앗이 뿌려졌습니다. 우주의 여름에는 만물이 풍성해져야 하므로 유불선 기독교 마호멧교 등의 성자들의 여러 종교가 나타나서 인류를 다양하게 교화했습니다. 우주 가을에는 원시반본의 원리에 의해 다시 하느님의 종교로 돌아가므로 신교神敎가 출현합니다. 신교가 부활합니다.
하느님께서 한민족의 토양에 신교의 씨앗을 뿌리셨으므로, 가을개벽 때는 한민족의 땅에서 신교神敎를 기반으로 추수 사업하러 오실 것입니다.
온 인류의 신약 도전
도전은 6천년 한민족사에 유일한 도의 원전으로서, 140여년 전에 동방 땅에 강세하신 우주의 조화주요 통치자 하나님이신 증산 상제님의 대도 경전입니다. 상제님께서 친히 오셔서 선천 세상의 동서문화의 종교, 정치, 경제, 교육, 예술, 역사의 전 영역을 수용하고 가을철의 통일 문화인 후천 오만 년 지상 조화선경 낙원의 새 진리를 열어 주셨습니다.
인간으로 오신 아버지 하나님, 증산 상제님의 진리의 틀이 온전하게 살아 숨 쉬고 있는 도전을 통해서만 앞 세상 인류의 새 문화를 열어 나갈 수 있습니다.
오직 갑칠의 출입만을 허락하시어
김갑칠 : 갑칠의 갑은 甲, 7은 오화午火를 상징합니다. 갑오생으로 오시는 사부님을 뜻합니다
김갑칠 성도의 생애
김갑칠 성도는 비록 배우지는 못했으나 말을 잘하고 경위가 바르며 평소 上帝님을 수종들 때에도 눈치가 빨라 일 처리를 잘 했다고 전해집니다. 목소리가 우렁차고 불의한 일을 보면 참지 못하는 불 같은 성격을 지닌 분이라 구릿골(銅谷) 사람들은 그를 ‘와가리’라 불렀습니다.
그의 용모는, 키는 그리 크지 않고 수염이 얼마 나지 않았다고 전해집니다.
天地公事 기간 동안 上帝님의 일등비서 역할을 수행하였으며 많은 공사에 참여하여 수종들었습니다.
특히 上帝님께서 외처에 출행하실 때에 괴나리봇짐에 담뱃대 및 기타 행장을 수습하여 모시고 따라다녔으며 上帝님께서 어천(御天) 하실 적에도 곁에서 행장을 챙긴 인물입니다.
上帝님 어천 후에 교단 생활은 하지 않고 개인 신앙을 하다가, 道紀 72년 10월 15일 구릿골 자택에서 작고하였습니다.
■ 天地公事에서의 역할과 수종
김갑칠 성도는 朝鮮의 國運을 정하는 南朝鮮 배 도수와 천자부해상 공사 등을 비롯하여, 상씨름 開闢 상황에서 上帝님의 天地大業을 마무리짓는 인사(人事)의 주인공인 ‘진주(眞主)’를 정하는 오선위기 진주 공사 등의 대공사에 많이 참관했습니다.
또한 上帝님께서는 김갑칠 성도에게 ‘上帝님의 막내 아들’ 도수와 갑오갑자(甲午甲子) 꼬리 도수를 붙이셨는데, 갑오갑자 도수는 선천(先天) 천지사업을 매듭짓는 실질적인 인사의 지도자에 관한 度數로서 김갑칠 성도는 神明世界에서 그 度數를 관장하는 주인공이 됩니다.
|
'동서양의 예언' 카테고리의 다른 글
천하사 일꾼의 길 (0) | 2013.03.19 |
---|---|
인류 구원의 남은 조선 사람 (0) | 2013.03.19 |
후천에는 빠진 이도 살살 긁으면 다시 나느니라 (0) | 2013.03.11 |
궁을가에 담긴 비밀 (0) | 2013.03.11 |
시절화명삼월우時節花明三月雨 (0) | 2013.03.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