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자료

위기의 일본

늠내 화랑 2011. 12. 13. 08:34

위기의 일본

 

 

 

 

대지진 또 온다" 예측…일본 열도 다시 공포 SBS|유영수| 2011.11.26

 

 

 

일본 열도에 대지진 공포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대형 지진이 또 올 거란 예측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올 3월 일본 동북 지방을 덮친 대지진의 규모는 9.0. 일본 역사상 최대 규모였고, 전 세계를 통틀어도 역대 4번째의 초거대 지진이었습니다.

일본 문부과학성은 똑같은 규모인 9.0의 지진이 다시 발생할 확률이 향후 30년간 30%나 된다고 발표했습니다.

                                      

 

 

 

 

 과거 지진이력 등을 분석한 결과로, 정부의 공식 예측은 대지진 이후 이번이 처음입니다.

 

[기타가와 사다유키/일본 문부과학성 : 이 해역에서 지진이 발생하면, 거대한 쓰나미를 동반한 대지진의 가능성이 큽니다.]

규모 9.0의 지진뿐만 아니라, 규모 7.6, 규모 7.2의 지진이 곳곳에서 일어날 확률도 무려 90%를 넘는다고 밝혔습니다.학계의 예측은 훨씬 무시무시합니다.

일본 홋카이도 대학은 빠르면 다음 달, 늦어도 내년 1월에 규모 9 이상의 대지진이 올 전조가 나타나고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예상 해역도 도쿄와 가까운 지바와 후쿠시마현 앞바다여서, 수도권 시민들을 공포에 떨게 하고 있습니다.

 

[일본 시민 : 어디 도망갈 곳이 없으니까, (지진이 발생하면) 큰일입니다.] 방사능 공포에 또다시 대지진 발생의 공포까지 겹치면서, 일본의 연말 분위기가 무겁게 가라앉고 있습니다.

 

 

위기의 일본, 활단층이 불안하다…연일 지진 경고 2011-11-25

 

동일본 대지진 이후 활단층 지진 빈도 최대 70배 치솟아

지난 3월 29일 일본 북부 와타리현에서 한 여성이 처참하게 붕괴된 자신의 집 이곳저곳을 들러보고 있다. (AP Photo/Kyodo News)규모 9.0의 초대형 강진이 발생한 일본이 여전히 지진 공포에 휩싸여 있다. 전문가들은 갖가지 자연에서 발견한 심상치 않은 전조를 제시하며 또 다시 대형 지진이 강타할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 하루가 멀다 하고 지진 경고가 쏟아지는 만큼 일본 국민의 불안감도 커지고 있다.

 지진은 말 그대로 땅이 울리고 흔들리는 현상이다. 인간이 발을 딛고 있는 땅 속은 여러 개의 판으로 갈라져 있고 내부에는 단층이 존재한다.

 조각으로 나뉜 지각판은 맨틀의 대류에 따라 일정한 방향으로 이동하면서 다른 지각판을 밀거나 멀어지는데 이 과정에서 판과 판이 부딪치면 이 사이에서 어느 한 순간 폭발하듯이 탄성에너지를 방출한다. 이 거대한 힘이 순식간에 진동으로 지표면까지 이어지면 지진이 발생하는 것이다.

 

 흔들리는 일본, 지난 3월 이후 활성단층 진동 더욱 빈발

도쿄대학교 지진연구소는 지난 3월 11일 발생한 동일본 대지진 후 일본 열도 아래 11개의 활성단층이 심상치 않다는 연구 결과를 내놨다. 당시 지진 후 활성단층의 지진 빈도가 증가했다는 것인데 최대 70배 까지 지진 횟수가 늘어난 경우도 있다.

 

 동일본 대지진이 발생하기 1년 전인 작년 3월부터 올 11월까지 170개의 주요 단층에서 발생한 규모 1 이상의 지진을 조사한 연구진은 가나가와와 시즈오카현 아래에 위치한 기타 이즈 단층에서 이전보다 70배나 많은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기후현이 있는 이노하나 단층의 지진 횟수는 11배가 늘었다.

 

 이와 함께 일본 정부 산하 지진조사연구추진본부는 일본 동북부 지역에서 향후 30년 동안 규모 9급의 초대형 지진이 발생할 가능성을 30%라고 밝혔다. 일본 아사히 신문이 25일 보도한 바에 따르면 지진연구본부는 이 지역의 지진과 쓰나미 발생 이력을 분석했고 이를 토대로 이같이 전했다.

문제는 30%라는 수치는 규모 9급이라는 최악의 상황을 상정한 것으로 규모를 7급으로 낮추면 발생 가능성은 수직 상승한다.

 

 동일본 대지진 발생 당시 직격탄을 맞았던 미야기현 북부 산리쿠 해역의 경우 향후 30년 내에 규모 7급(7.1~7.6)의 지진이 발생할 가능성은 90%에 달하고 이바라키현 해역에서 같은 기간 규모 7급(6.7~7.2)의 지진이 발생할 가능성은 무려 90%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日경제 다시 벼랑끝으로…수출도 마이너스2011.11.25

 

 동일본 대지진 복구 수요 덕분에 살아나던 일본 경제가 다시 흔들리고 있다.

일본 주가는 리먼브러더스 사태 이후 최악의 수준으로 떨어졌고 수출도 3개월 만에 다시 적자로 돌아섰다. 일본 경제 고위관리들은 유럽 채무위기가 글로벌 경기침체로 이어지며 일본 경제에 직격탄이 될 수 있다고 잇달아 경고하고 나섰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와 국제통화기금(IMF) 등은 일본 부채 문제에 대한 강력한 경고를 보내고 있다.

지난 24일 닛케이평균지수는 4일 연속 하락하며 전일 대비 149.56엔 내린 8165.18엔을 기록했다. 연중 최저치이자 2009년 3월 이후 약 2년8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일본 주가의 속락은 당장은 전날 독일 국채 입찰이 예상외로 부진하면서 유럽 금융위기 확산 가능성이 반영된 결과다. 동시에 나온 중국 경제통계가 부진하자 유럽 채무위기가 글로벌 경기 침체로 확대되는 것이 아니냐는 불안감이 작용했다.

재팬손해보험 나카오 쓰요시 수석매니저는 "유럽 불안이 가져올 세계경제의 침체 압력에 대한 우려감이 반영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10월 일본 수출은 5조5128억엔으로 전년 동기 대비 3.7% 감소했다. 지진 후 부품공급망 복구로 생산이 활기를 띠면서 증가세를 보여 오다 3개월 만에 다시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역사적인 초엔고까지 겹쳤다. 이로 인해 10월 무역수지도 2개월 만에 2738억엔 적자를 기록했다.

에다노 유키오 경제산업장관은 "엔고에 의한 공동화가 계속되면 2012년에도 무역 적자로 전락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그는 24일 요미우리신문과 인터뷰에서도 현재 일본경제를 `오기로 버티는 경제`로 규정하고 "이대로 가면 파멸할 수 있다"는 강력한 경고를 보냈다.

 

 일본은행도 일본 경제에 대한 염려를 표시했다. 올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예상치를 지난 4월 0.6%에서 10월 0.3%로 하향 조정했다. 내년 성장률도 2.9%에서 2.2%로 내렸다.

시라카와 마사아키 일본은행 총재는 "유럽위기 이후 신흥국 경제의 소프트랜딩(연착륙)에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며 "해외 경제의 불확실성이 높아지면서 일본 경기의 하락세 압력이 강해지고 있다"고 경고했다. 실제 지표상으로도 9월 민간 기계수주는 전년 동기 대비 -8.2%를 기록해 전달 11% 증가에서 급반전했다. 일본 금융회사들도 유로존 위기가 심상치 않음을 감지하고 있다. 일본 12개 대형 금융회사가 유럽 재정위기 5개국에 투자ㆍ융자한 규모는 3조2000억엔(약 48조원)에 이른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닛폰생명보험 스미토모생명보험 등 6개 일본 생보사들은 9월 말 기준으로 포르투갈 이탈리아 아일랜드 그리스 스페인 등 5개국의 국채 보유량을 6790억엔에서 4610억엔으로 30%가량 줄였다. 일본 최대 뮤추얼 펀드인 고쿠사이애셋매니지먼트도 이번주 들어 보유하고 있던 스페인과 벨기에 국채를 모두 매각했다고 밝혔다.

 

 일본 경제에 더 큰 우려감은 경기보다는 재정 이슈다. 일본 재정의 부채 문제에 대한 경고는 24일 S&P가 신용등급 강등 가능성을 언급한 것뿐만이 아니다.

IMF도 23일 보고서를 통해 "일본의 국가 부채는 지속하기 힘든 수준이 될 것"이라며 "일본의 국가 재정 안정성에 대한 우려 때문에 국채 리스크 프리미엄이 갑작스럽게 치솟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日조선왕실의궤, 이르면 내달1일 귀환합 2011-11-25

 

 일본이 한일 도서협정에 따라 반환키로 한 조선왕실의궤가 이르면 다음 달 1일 국내로 들어올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사정에 밝은 한 소식통은 25일 "한일 양국이 다음달 1일 조선왕실의궤 등 일본 궁내청이 소장한 1천200책을 반환하기로 하고 세부 협의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앞서 한일 양국은 반환 시한(다음달 10일) 직전인 다음 달 8일 전후에 책자 이송을 하는 방안도 협의한 것으로 전해졌으나 그동안 협의를 통해 반환 일자를 다소 앞당긴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외교부 당국자는 "한번에 비행기를 이용해 이송하다 사고가 발생하면 책자가 모두 유실될 가능성이 있다는 지적이 있어 책자는 복수의 비행기 편으로 수송될 것 같다"고 밝혔다.

...일본은 지난 6월10일 발효된 한일도서협정에 따라 식민지배 기간 공권력을 통해 강제로 반출한 우리 도서 중 궁내청이 소장한 150종 1천205책을 다음달 10일까지 반환해야 한다.

일본은 지난달 노다 요시히코(野田佳彦) 총리 방한시 이 중 3종 5책을 반환했으며 나머지 147종 1천200책은 아직 반환되지 않았다.

 

 

일본, '여자 천황' 방안 검토‥적통 계승 불안정

 

 일본 천황은 남자만 할 수 있게 돼있는데, 여자 천황도 가능하도록 규정을 고치자는 얘기가 나오고 있다고 합니다. 일본 왕실 규범에 따르면 여자는 일반 남성과 결혼하면 곧바로 황족 지위를 잃게 됩니다.

 그러나 현재 천황을 포함한 일본 왕실 황족 23명 가운데 남자는 일곱 명 뿐입니다. 그 일곱 명 중에서 네 명은 60을 넘겼습니다.

 왕실의 존속이 위협받는 상황,이에 따라 일본 궁내청은 결혼한 여성도 황족 지위를 계속 갖도록 하자고 정부에 제안했습니다.

 

 일본 정부 역시 필요성을 인정했습니다.

후지무라/일본 관방 장관 "(현 상태라면)왕위 계승이 과연 안정적으로 이뤄질 수 있을 지 불안한 점은 있습니다."

 결혼한 여성을 황족으로 인정한다면, 이론적으로 여자 천황도 가능해집니다. 딸만 하나 있어서 나중에 천황의 자리를 동생 아들에게 넘겨줘야 하는 현재의 황태자도 딸에게 천황 지위를 물려줄 수 있습니다.

기관지폐렴에 걸렸던 아키히토 일본 천황은 18일 동안 입원했다가 오늘 퇴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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