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이야기

간지干支의 술법

늠내 화랑 2016. 4. 12. 08:42

[환단고기] 


=간지干支의 술법= 


간지는 하늘·땅·인간의 창조와 변화의 원리를 음양의 논리로 전개시킨 10천간(天干)과 12지지(地支)를 말한다. 


우주 만유는 모두 음양의 변화이고, 구체적으로는 사상(四象)으로 전개된다. 

이것을 더 구체적으로 보면, 토(土) 자리를 합쳐서 오행(五行)이라 한다. 


오행은 다섯개의 기운이 오고간다는 말이다. 

우주를 잡아 돌리는 다섯 가지 기본 요소인 오행을 하늘에서는 오운(五運)이라 하고, 땅에서는 육기(六氣)라 한다. 


이 오운육기가 더욱 분화된 것이 갑을병정무기경신임계(甲乙丙丁戊己庚辛壬癸)라는 10천간과 자축인묘진사오미신유술해(子丑寅卯辰巳午未申酉戌亥)라는 12지지이다. 


천간과 지지, 간지론은 동양 음양론의 기본 뼈대이다. 

건곤천지와 감리일월이 만물을 낳고 기른는 이치가 다간지론을 근원으로 한다. 


이 간지론과 더불어, 천하(天河)에서 태호복희씨가 삼신상제님으로부터 받아 내린 '하도(河圖)', 하나라의 개국자인 우임금이 9년 홍수를 다스릴 때 받아 내린 '낙서(洛書)', 


그리고 하도를 근거로 복희씨가 처음 그린 '팔괘', 이 팔괘에 근거하여 이루어진 주역의 '64괘' 등이 동양 음양문화의 진리의 기본 틀을 이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