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절기중 24번째 대설大雪
대성의 뜻은 날씨가 더욱 추워져서 눈이 내릴 가능성이 소설 때보다 훨씬 커진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때 강설량이 반드시 아주 많음을 뜻하는 것은 아니다.
반대로, 대설이 지난 후에는 강수량이 한층 적어진다.
해마다 양력 12월 7일 또는 8일이 되며, 태양이 황경 255도에 이르렀을 때가 바로 대설이다.
소설과 동지 사이에 드는 대설은 음력 11월의 절기이다.
고대 중국에서는 대설을 3후候로 나누어 설명하였다.
[초후에는 멧박쥐가 울지 않고, 중후에는 호랑이가 짝을 찾기 시작하며, 말후에는 여정초에 새싹이 돋는다.]
즉 이때 날씨가 더욱 추워지기 때문에 멧박쥐도 어 이상 울지 않는다.
이때는 음기가 가장 성한 시기이기 때문에 이른바 '물극즉반. 즉 만물이 극에 달하면 쇠퇴한다는 이치처럼 양기가 이미 움트고 있어서 호랑이가 짝을 찾는 행위를 시작하는 것이다.
'여정'은 난초의 일종인데 역시 양기의 움틈을 느끼고 있어서 새싹을 뽑아내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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