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이야기

수밀이국

늠내 화랑 2014. 11. 11. 08:59

수밀이국

수밀이국이라는 이름은 인류 문화의 기원과 뿌리를 밝힐 수 있는 단서와 근거를 제공한다.

최근 120여 년 동안 대대적인 고고학적 발굴 결과 중동 메소포타미아 지역에는 5,500년 전에 현 서양 문화의 뿌리인 '수메르 문명'이 실존했음이 밝혀졌다. 
기독교 문화의 뿌리인 '헤브라이즘'과 그리스 '헬레니즘 문화'의 모태가 되는 수메르 문명은 약 6천 년 전, 동방 수밀이국에서 건너간 수메르족이 건설한 것으로 추정된다. 
영국의 고고학자 크레이머는 "수메르는 동방에서 왔다" 라고 주장하였다.

수메르 창세 신화에 따르면, 이들의 선조는 머리카락이 검은 인종이고 머리 뒷부분이 평평한 것이 특징이다. 
그리고 수메르어는 우리말과 같은 교착어로서 조사나 어미의 형태에서 놀라울 만큼 유사하다. 
또한 수메르족은 우리 선조들과 같이 60진법과 태음력을 사용하였다(새무엘 노아 크레이머, [역사는 수메르에서 시작되었다]).

수메르의 유물 중에는 샅바를 잡고 씨름하는 사람의 모습을 조상해 놓은 향로가 있는데 고구려 각저총 고분 벽화에소 같은 자세의 씨름도가 그려져 있다.(유왕기, [7만년 하늘민족의 역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