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있는 이야기

심오하고 재미있는 한자성어 유머

늠내 화랑 2014. 1. 25. 10:29

심오하고 재미있는 한자성어 유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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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회사에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사훈을 공모했다.

여러 사훈 중 직원 투표 결과 1등을 한 것은…

―日職集愛 可高拾多(일직집애 가고십다) 였다.

☞ 하루 업무에 애정을 모아야 능률도 오르고 얻는 것도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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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랬더니 경영자 측에서 다른 의견을 냈다.

―溢職加書 母何始愷(일직가서 모하시개). 

☞ 일과 서류가 넘치는데, 애들 엄마가 좋아하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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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랬더니 뿔이 난 직원들은 뜻을 굽히지 않고 다음과 같이 새롭게 제안했다.

―日晩下眠 欲那悟持(일만하면 욕나오지).

☞ 일하느라 날마다 늦게 잠드니 하고자 하는 일에 어찌 깨달음을 지니지 않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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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자 결국 회사 측은 고심 끝에 최종적으로 이렇게 정했다.

―河己失音 官頭登可(하기실음 관두등가). 

☞ 물 흐르듯 아무 소리 없이 열심히 일하면 높은 자리에 오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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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훈을 이렇게 정하자 얼마 뒤 회사 홈페이지 게시판에는 이런 댓글이 달렸다.

―質閼何苦 鹽昞下耐(질알하고 염병하내).

☞ 속마음을 숨기면 어찌 괴로울 일 있겠냐마는 소금과 빛처럼 자신을 낮추고 인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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