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족 이야기

구도자의 길

늠내 화랑 2012. 3. 26. 08:30

구도자의 길




상제님께서 성도들에게 말씀하시기를 

“옛적에 어떤 사람이 선술(仙術)을 배우기 위하여 


스승을 찾으려고 돌아다니더니 



어떤 사람이 선술 가르쳐 주기를 허락하며 ‘십 년 동안의 성의를 보이라.’ 하므로 



그 사람이 머슴살이로 진심갈력(盡心竭力)하여 그 집 농사에 힘썼느니라. 



10년이 찬 뒤에 주인이 그 성의를 칭찬하며 ‘선술을 가르쳐 주리라.’ 하고 


그 부근에 있는 연못에 데리고 가서 이르기를 ‘물 위로 뻗은 버들가지에 올라가서 물로 뛰어내리면 선술을 

통하게 되리라.’ 하거늘 



머슴이 그 말을 믿고 나뭇가지에 올라가 물로 뛰어내리니 


미처 떨어지기 전에 뜻밖에도 오색 구름이 모여들고 선악 소리가 들리며, 찬란한 보련(寶輦)이 나타나서 그 

몸을 태우고 천상으로 올라갔다 하였나니 


이것이 그 주인의 도술로 인함이랴, 학인(學人)의 성의로 인함이랴. 


이 일을 잘 해석하여 보라.” 하시니라. 





머슴:절대순명 정신의 일꾼을 상징. 

(도전 8: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