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일
천지가 합덕해서 낳은 인간 속에는 삼신하나님의 신성, 그 거룩한 대조화가 그대로 들어와 내주해 있다. 인간의 몸에 들어온 삼신하나님의 조화덕성을 가리켜 성(性), 명(命), 정(精)이라 하며 이를 세 가지 참된 것, 삼진(三眞)이라 한다.
그리하여 인간은 우주 안에 있는 모든 것을 볼 수 있고 들을 수 있고 깨달을 수 있으므로 천지 질서를 다스려 삼신 하나님의 창조의 이상을 실현할 수 있다. 인간을 천지보다 더 존귀하게 여겨 ‘인일人一’ 이라 하지 않고 ‘태일太一’이라고 정의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내 몸 속에 삼신하나님의 마음과 생명과 힘이 그대로 다 들어있다!’ 이것이 동방 한민족의 신교神敎의 삼신문화가 인류에게 전해주는 인간 참모습에 대한 진리의 한소식이다.
* 태을
태을의 ‘을乙’은 음陰기운으로, 모든 생명의 뿌리 기운을 상징한다. 콩을 쪼개어 보면 새을 자처럼 생긴 콩의 싹이 있는데 그것이 곧 생명의 핵이다. 그와 같이, 태을은 모든 도가 나오는 근원, 조화의 뿌리자리이며, 우주의 조화의 어머니, 우주의 자궁이다. 그 주재천인 태을천을 조화천造化天이라고도 하고 상수론적으로 태일천太一天이라고도 한다.
'신명과 수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펌]'한민족 고유의 수행법' 강좌모임 (0) | 2010.08.28 |
---|---|
<만트라 '훔'>의찬양 (0) | 2010.05.27 |
태을천 상원군님 (0) | 2010.05.25 |
태을주 (0) | 2010.05.25 |
천붕우출 뜻 풀이... (0) | 2010.05.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