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일년 이야기

인류는 황인종, 백인종, 흑인종으로 분류하는 삼색 인종이 맞을까?

늠내 화랑 2020. 9. 9. 21:33

인종의 발달순서는 호모사피엔스(크로마뇽인)의 직계종속인 흑인이 가장 오래된 집단이다. 그다음에 백인이 나오고 가장 마지막에 황인이 나타났는데, 백인과 황인은 크로마뇽인과 네안데르탈인 혼혈 유전인자를 2~3% 가지고 있다. 흑인은 99.9% 순수혈통이다.

 

흑인의 검은색 피부는 멜라닌 색소 때문인데, 멜라닌은 자외선차단과 항균작용을 한다. 평균신장은 180cm 넘는 족속부터 150cm밖에 안되는 족속까지 다양하게 변이를 보여준다.

 

근육이 가장 많은 인종이며 어금니가 4개나 있다. 3번째 어금니를 사랑니라고 한다. 황인종보다 치아가 8개 많은 샘이다.

 

백인의 흰색 피부는 멜라닌 색소가 적기 때문이다. 금발에 파란 눈이 특징이고 피부가 얇고 멜라닌 생성이 떨어져서 노화가 빨리 진행되고 여드름이 많이 생겨 피부가 좋지 않다.

 

평균신장은 183cm를 넘어 인류 중에 가장 크다. 곱슬머리가 주종이며, 털이 가장 많은 인종이다. 멜라닌이 적어 햇볕에 그을리면 피부가 붉게 변한다.

그러나 코카서스인(중동 지역과 남유럽인종 북인도)은 한국보다 멜라닌이 많아 나오기도 한다. 네안데르탈인의 직계후손으로 의심받기도 했지만 2~5% 정도 혼혈이다.

 

황인종의 피부가 황색인 이유는 가장 추운 지역에 살기 때문에 얼음에 반사된 자외선을 막기 위해 진화했다. ·다리가 짧은 이유도 노출 부위를 줄여 체온이탈을 막기 위해서다. 체모 수가 적은 이유도 추위에 적응한 결과다. 체모가 많으면 습기 때문에 동상에 걸리게 된다.

 

또한 유일하게 귀지가 고체인 점도 추위 때문이다. 흑인과 백인은 귀지가 젤리 형태로 젖어 있다.

황인은 변화가 너무 커서 중앙아시아에서 동남아, 동북아, 시베리아, 아메리카까지 포괄하지만 보통 황인종은 동북아인을 지칭한다.

 

그런데 고대 동양에선 좀 더 다양하게 인종을 구분하고 있다. 동양의 전통사상인 음양오행 사상에 기초한 분류이다. 오행은 동서남북과 중앙을 지칭한다. 동쪽은 청색, , 나무() / 남쪽은 적색, 여름, () / 서쪽은 백색, 가을, () / 북쪽은 흑색, 겨울, () / 중앙은 황색토()를 상징한다.

 

오행 기운에 맞게 오색 인종을 말하는 데 그 특징을 보면 서양의 삼색 인종과 일치한다.

다른 점은 백인과 황인을 좀 더 세분화 한 점이 보인다. 유럽인과 중동이나 북인도 사람은 다르게 보이고, 동북아인과 동남아인도 다르게 보인다.

 

 

흑(黑)족 = 흑인, 백(白)족 = 백인, 황(黃)족 = 황인

적(赤)족 = 백인(코카서스인), 청(靑)족 = 황인(드라비다인)

 

적족과 청족의 연결은 내가 이치에 맞게 정리한 것이다. 혹자는 적족은 이해 하겠는데 청족이 왜 동남아인이냐?’ 하는 것이다. 푸를 자를 사용 했으니 푸른 민족을 찾는 것이다.

 

웰빙 시대에 맞게 녹즙을 많이 드실 텐데. 녹즙의 색깔을 생각하면 청족을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서양 기준의 삼색 인종에서 동양 기준의 오색 인종으로 현재의 인종 구분을 다시 생각해 볼 만한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