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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구는 장작불과 같다

늠내 화랑 2013. 8. 2. 18:49

욕구는 장작불과 같다


사람들은 욕구가 만족되면 행복하다고 느끼고,
욕구가 만족되지 못하면 불행하다고 느낀다...

이 행복과 불행은 모두 욕구로 부터 파생된 것이다.
먹고 싶은 욕구, 입고 싶은 욕구, 가지고 싶은 욕구,
이기고 싶은 욕구, 욕구는 수도 없이 많다.

그런데 욕구는 마치 장작불과 같은 것이다.
장작불은 타면서 더 많은 장작을 필요로 한다..

장작은 집어 넣으면 불이더 커지고
블이 커지면 장작을 더 필요로 한다...

우리 욕구도 만족되면 그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욕구가 점점 커지는 것이다. 그것이 욕구의 성질이다.

그래서 욕구를 채워서 얻은 행복은
금세 더 큰 욕구가 생겨서 사라지게 된다..

진정한 행복은 욕구를 충죽시키는 것이 아니라.
욕구에 얽매이지 않는 것이다....

- 법정 스님의 글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