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이야기

삼일신고

늠내 화랑 2013. 8. 2. 16:09

三一神誥삼일신고(366자)



第一章 虛空허공(天訓천훈36자)

帝曰 爾五加와 衆아 蒼蒼이 非天이며 玄玄이 非天이라

제왈 이오가 중 창창 비천 현현 비천

天은 無形質하며 無端倪하며 無上下四方하고

천 무형질 무단예 무상하사방

虛虛空空하야 無不在하며 無不容이니라.

허허공공 무부재 무불용

제1장 허공(36자) : 천제께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너희 오가(五加)와 백성들아! 저 푸르고 푸른 것이 하늘이 아니며, 저 아득하고 아득한 것도 하늘이 아니니라. 하늘은 형체와 바탕이 없고, 처음과 끝도 없으며, 위아래와 동서남북도 없느니라. 또한 겉도 비고 속도 비어서(虛虛空空) 있지 않은 곳이 없고, 감싸지 않는바가 없느니라.”


第二章 一神일신(神訓신훈51자)

神이 在無上一位하사 有大德大慧大力하사 生天하시고

신 재무상일위 유대덕대혜대력 생천

主無數無世界하시며 造兟兟物하시니 纖塵無漏하며

주무수무세계 조신신물 섬진무루

昭昭靈靈하야 不敢名量이라 聲氣願禱면 絶親見이리니

소소영영 불감명량 성기원도 절친견

自性求子면 降在爾腦시니라.

자성구자 강재이뇌

제2장 일신(51자) : “상제님(하느님)은 위 없는 으뜸 자리에 계시어 덕과 위대한 지혜와 무한한 창조력으로 하늘을 생겨나게 하시고, 헤아릴 수 없이 많은 세계를 주재하시느니라. 많고 많은 것을 지으시되 티끌만 한 것도 빠뜨림이 없고, 무한히 밝고 신령하시어 감히 이름 지어 헤아릴 수 없느니라.

소리와 기운으로만 기도하면 상제님을 친견할 수 없으리니, 너의 타고난 삼신의 본성에서 진리의 열매(씨)를 구하여라. 그러면 상제님의 성령이 너희 머리에 내려 오시리라.“


第三章 天宮천궁(天宮訓천궁훈40)

天은 神國이라 有天宮하야 階萬善하며 門萬德하니

천 신국 유천궁 계만선 문만덕

一神攸居오 羣靈諸喆이 護侍하나니 大吉祥大光明處

일신유거 군령제철 호시 대길상대광명처

惟性通功完者라야 朝하야 永得快樂이니라.

유성통공완자 조 영득쾌락

제3장 천궁(40자) : “하늘은 상제님(一神)이 계시는 신으이 나라이니라. 여기에 천궁이 있어 온갖 선(善)으로 섬돌을 쌓고, 온갖 덕으로 문을 삼으니, 한 분 상제님(一神)이 임어하여 계신 곳이요, 뭇 신령과 철인이 모시고 있어, 크게 길하고 상서롭고 크게 광명한 곳이라.

오직 본성에 통하고, 천지(삼신)에 공덕을 완수한 자(性通功完者)라야 이곳에 들어와 영원한 즐거움을 얻으리라.“


第四章 世界세계(世界訓세계훈72자)

爾觀森列星辰하라 數無盡하고 大小와 明暗과 苦樂이

이관삼열성신 수무진 대소 명암 고락

不同하니라. 一神이 造羣世界하시고 神이 勅日世使者하사

부동 일신 조군세계 신 칙일세사자

舝七百世界하시니 爾地自大나 一丸世界니라

할칠백세계 이지자대 일환세계

中火震盪하야 海幻陸遷하야 乃成見像하나니라.

중화진탕 해환육천 내성현상

神이 呵氣包底하시고 煦日色熱하시니

신 가기포저 후일색열

行翥化游栽의 物이 繁殖하니라.

행저화유재 물 번식

제4장 세계(72장) : “너희들은 무수히 널려 있는 저 별을 보아라. 그 수가 다함이 없나니, 크고 작음, 밝음과 어두움, 괴로움과 즐거움이 같지 않으니라. 상제님께서 뭇 세계를 지으시고, 그 중에 태양 세계(日世界)를 맡은 사자에게 명령을 내려 7백 세계를 거느리게 하셨으니, 너희 땅 그 자체는 큰 것처럼 보이나 하나의 둥근 환약만 한 세계이니라.

조화를 간직한 태초의 불덩어리(中火)가 터지고 퍼져서 바다로 변하고 육지가 되어 마침내 드러난 형상을 이루었느니라. 우주의 조화신이 기운을 불어 밑동까지 싸고, 태양의 빛과 열을 쬐니, 땅 위를 다니고(行), 하늘을 날고(翥), 탈바꿈하고(化), 물 속에서 살고(游), 땅에 심는(栽) 온갖 생물(五物)이 번식하였느니라.”


第五章 人物인물(眞理訓진리훈167자)

◎三眞삼진에 대한 말씀■ 人物이 同受三眞이나 惟衆은 迷地에

인물 동수삼진 유중 미지

三妄이 着根하고 眞妄이 對하야 作三途니라. 曰性命精이니

삼망 착근 진망 대 작삼도 왈성명정

人은 全之하고 物은 偏之니라. 眞性은 善無惡하니

인 전지 물 편지 진성 선무악

上喆이 通하고 眞命은 淸無濁하니 中喆이 知하고

상철 통 진명 청무탁 중철 지

眞精은 厚無薄하니 下喆이 保하나니 返眞하얀 一神이니라.

진정 후무박 하철 보 반진 일신

제5장 인물(167자) : “사람과 만물이 다 같이 삼진(三眞 성품[性]과 목숨[命]과 정기[精])을 부여받았으나, 오직 사람만이 지상에 살면서 미혹되어 삼망(三妄 마음[心]과 기운[氣]과 몸[身])이 부리를 내리고, 이 삼망(三妄)이 삼진(三眞)과 서로 작용하여 삼도(三途 느낌[感]과 호흡[息]과 촉감[觸])의 변화 작용을 짓게 되느니라.”

다시 말씀하셨다. “삼진은 성품[性]과 목숨[命]과 정기[精]이니, 사람은 이를 온전히 다 부여받았으나 만물은 치우치게 받았느니라.

참된 성품[眞性]은 선하여 악함이 없으니, 상등 철인[上哲]은 이 본성자리를 통하고, 참 목숨[眞命]은 맑아 흐림이 없으니, 중등 철인[中哲]은 이 타고난 목숨의 경계 자리를 깨닫고, 참 정기[眞精]는 후덕하여 천박함이 없느니라. 하등 철인[下哲]은 이 본연의 순수한 정기를 잘 수련하여 보호하느니라. 이 삼진을 잘 닦아 본연의 모습으로 돌아갈 때 상제님[一神]의 조화 세계에 들어갈 수 있느니라.”


◎三妄삼망에 대한 말씀■ 曰心氣身이니 心은 依性이나 有善惡하니

왈심기신 심 의성 유선악

善福惡禍하고 氣는 依命이나 有淸濁하니 淸壽濁夭하고

선복악화 기 의명 유청탁 청수탁요

身은 依精이나 有厚薄하니 厚貴薄賤이니라.

신 의정 유후박 후귀박천

삼망에 대한 말씀 : 또 말씀하셨다. “삼망은 마음[心]과 기운[氣]과 몸[身]이니라. 마음은 타고난(조화신에 근원을 둔) 성품[性]에 뿌리를 두지만 선과 악이 있으니, 마음이 선하면 복을 받고 악하면 화를 받느니라. 기[氣]는 타고난 삼신의 영원한 생명에 뿌리를 두지만 맑음과 탁함이 있으니, 기운이 맑으면 장수하고 혼탁하면 일찍 죽느니라. 몸은 정기에 뿌리를 두지만 후덕함과 천박함이 있으니, 자신의 정기를 잘 간긱해 두텁게 하면 귀[貴]티가 나고, 정기를 소모시키면 천박해지느니라.”


◎三途삼도에 대한 말씀■ 曰感息觸이니 轉成十八境하니

왈감식촉 전성십팔경

感엔 喜懼哀怒貪厭이오 息엔 芬寒熱震濕이오

감 희구애노탐염 식 분란한열진습

觸엔 聲色臭味淫抵니라 衆은 善惡과 淸濁과 厚薄이

촉 성색취미음저 중 선악 청탁 후박

相雜하야 從境途任走하야 墮生長肖病歿의 苦하고

상잡 종경도임주 타생장소병몰 고

喆은 止感하며 調息하며 禁觸하야 一意化行하고

철 지감 조식 금촉 일의화행

改妄卽眞하야 發大神機하나니 性通功完이 是니라.

개망즉진 발대신기 성통공완 시

삼도에 대한 말씀 : 또 말씀하셨다. “삼도는 느낌[感]과

삼도에 대한 말씀 : 또 말씀하셨다. “삼도는 느낌[感]과 호흡[息]과 촉감[觸]의 작용이니라. 이것이 다시 변화하여 열여덜 가지 경계를 이루나니, 느낌에는 기쁨과 두려움과 슬픔과 노여움과 탐욕과 싫어함이 있고, 호흡에는 향내와 숯내[芬]와 차가움과 더움과 마름과 젖음이 있고, 촉감에는 소리와 빛깔과 냄새와 맛과 음탕함과 살 닿음[抵]이 있느니라. 창새은 마음의 선악과 기운의 맑고 탁함과 몸의 후덕함과 천박함이 서로 뒤섞인 경계의 길을 따라 제멋대로 달리다가, 나고 자라서 늙고 병들고 고통에 떨어지느니라.

그러나 철인은 감정을 절재하고[止感], 호흡을(천지의 중도에 맞춰) 고르게 하며[調息], 촉감과 자극을 억제하여[禁觸], 오직 한 뜻[一心]으로 매사를 행하고 삼망을 바로잡아 삼진으로 나아가 비로소 자신 속에 깃들어 있는 대신기(大神機 우주삼신의 조화 기틀)를 발현시키나니, 삼신이 완수한다[性通功完]는 것은 이를 두고 하는 말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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