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족 이야기

개울가에 버려지는 모래가 되지 말자

늠내 화랑 2013. 5. 16. 22:16

개울가에 버려지는 모래가 되지 말자

운상을 하리라



1 하루는 대흥리에 계실 때 성도들에게 “멍석을 크게 만들라.” 하신 뒤

2 그 위에 모래를 수북이 담게 하시고 멍석에다 긴 새끼줄을 여러 개 달아 멍석을 끌 수 있게 하시니라.

3 이어 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내가 오늘 너희들과 함께 운상(運喪)을 하리라.” 하시고

4 성도들에게 상여(喪輿) 나가는 소리를 내며 멍석을 앞 개울까지 끌고 가 모래를 버리게 하시니라.

(도전 5:342)

 



이 공사의 바로 전 성구는 이등방문을 폐하는 공사다.


이등박문을 폐하심

다시 내성에게 명하시기를 “담뱃대를 들고 나를 향해 총 쏘는 흉내를 내며 꼭 죽인다는 마음으로 ‘탕탕’ 소리를 내라.” 하시니 내성이 명에 따라 총 쏘는 흉내를 내거늘 이에 한 성도가 여쭈기를 “이제 이등박문을 폐하시는데 어찌 내성을 쓰셨습니까?” 하니 말씀하시기를 “안성(安姓)을 썼노라.” 하시니라.
(5편 341장 12-13)

이등방문(二等方文)은 선천 각 종교와 문화, 여러 방면에서 내로라 하는 인물들로, 결국 인류를 구원할 수 없는 작은 국량의 소유자라는 말씀이며, 이등박문(伊藤博文)은 이토히로부미를 말씀하신 것이다. 즉, 상제님께서는 ‘박문’과 ‘방문’의 음가(音價, punning)를 취하여 두가지 공사를 동시에 보신 것이다

 

方文 [ 방문 ]
약을 짓기 위(爲)해 약재(藥材) 이름과 분량(分量)을 적은 종이

방문은 약방문이다. 의통으로 인류를 건지는 인물이다. 


일등방문을 내는 이 공사는 이등박문을 없애는 공사이기도 하다.

 

그리고 나서

뭉치지 못하는 모래알들은 운상 즉 장례행렬을 통해서 개울가에 버려지게 된다.

모래알은 결국 모래알같은 사람들이다.

 

이 얼마나 무서운 광경인가 


상제님께서 정하신 일등방문을 따르지 않고

이등방문에 기웃기웃하는 사람들은 결국 패망하고 만다. 

산산이 흩뿌려지는 모래알같은 인생이 되지 말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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